2일 민중대책위원회가 종로서앞에서 <정당탄압강력규탄!깡패악폐종로서장해임!친미친극우견찰청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경찰집단의 인권에 대한 무식함과 옳든 그르든 가리지않고 명령지시에 따르는 파쇼악폐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은 차고넘친다. 특히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이 진압작전을 직접 지휘한 사실이 드러난 세월호참사 1주년 추모집회가 대표적이다.>면서<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자녀와 가족을 잃은 부모와 시민들에게 캡사이신 최루액 33톤을 살포하고 21명의 유가족을 포함해 100여명을 연행했다. 또 규정을 어기고 살포한 물대포에 얼굴을 맞은 언론사 기자는 홍채근육손상을 입을 정도로 폭력적으로 진압당했으며 당시 이규환경비과장은 유가족을 <불법집회에 참가한 시민>이라 지칭하고 <사랑하는 가족품으로 돌아가라>고 유가족을 면전에서 조롱하는 반인륜적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또<종로서는 친미견찰 친극우견찰이다. 견찰들은 극우들과 한통속으로 되어 극우무리들을 비호방조하는 방법으로 우리당의 합법적 평화적인 정당활동을 탄압해나서고 있으며 특히 우리당의 미군철거투쟁을 탄압하는데 사활적이다.>면서<견찰의 우리당에 대한탄압은 견찰개인들의 일탈적 행위가 아닌 악폐견찰집단의 조직적탄압이며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애국세력에 대한 탄압이다. 우리는 이규환을 종로서 서장으로 인정하지않을 것이며 당장 해임할 것과 경찰내 친일악폐견찰 청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일행동부대표는<일제의 순사로 시작해 자신들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준 미제를 위해 한세기를 충성을 다바쳐온 친외세반민족집단에게 우리민중을 위한 경찰의 모습을 추호도 기대할수 없다. 이것은 역사를 보아도 자명하며 오늘날 우리들의 실천을 통해서도 계속해서 재확인된다.>면서<광화문일대는 수많은 민중들이 역사적 순간마다 역사를 앞당겼던 투쟁의 공간이다. 그런 민족과 외세, 민중과 반민중의 첨예한 전선에서 종로경찰서는 철저히 외세를 위해 민중을 탄압하며 그들의 변하지 않은 매국적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족의 자주권이 없는 사회에서 민중을 위하는 경찰이 있을리는 만무하며 민중탄압견찰 이규환이 종로서장이 되는 반민주사회와 반일을 외치고 반미를 외치고 반제를 외친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에게 무수한 탄압을 받아야만 하는 사회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면서<우리 반일행동은 우리민족의 거족적인 투쟁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비롯한 모든 전쟁범죄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되찾고 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끝까지 벌여나갈것이다. 그런 우리민족의 투쟁을 탄압해나서는 악폐견찰을 청산하는 투쟁에도 우리는 끝까지 주저하지 않고 나설것이다.>고 밝혔다.
민중대책위원회대변인은<미국은 자주,민주,통일을 바라던 일제해방 이후에 민중들의 염원을 짓밟기위해 이를 뒷받침해주는 봉기진압작전을 세우고 군인과 경찰을 앞세웠다. 특히 제주4.3에서 두드러진다.>면서<제주도민들은 당시 자치역량을 이뤘다. 그들은 조국통일의 염원을 가진 높은수준의 공동체를 이뤘다. 그러나 <미군정>이 이를 원치않았다. 존재 자체를 없애야한다고 했고 극우세력과 친일파출신인 경찰을 앞세워서 진보적인사들에 대한 테러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또<제주에서 광화문으로 역사무대는 바뀌고 미국대사관을 위한 <제2의 초토화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수많은 민중민주단체들이 방역법에 기초해 10인미만의 집회로 기자회견•집회•시위들이 엄격히 준수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으로 끝끝내 각 민중민주단체마다 후안무치한 소환장까지 발부했다. 급기야 정당의 대표에까지 소환장을 발부했다.>면서<70년 세월동안 경찰의 공권력에 의해서 죽어간 자들의 원인인 미군정이 시작했고 지금도 미대사관에 충성을 다하는 이규환 종로서장은 어떠한 작자인지 우리는 똑똑히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친일친미친극우 종로서장 이규환을 당장 해임하고 <견찰>악폐 청산하라!>를 낭독한 뒤 <국가보안법철폐가>를 제창했다.
[민대위기자회견문]
친일친미친극우 종로서장 이규환을 당장 해임하고 <견찰>악폐 청산하라!
종로서의 친일친미친극우망동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 미대사관앞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들중 유독 민족자주·평화통일을 촉구하는 정당·단체들만 불법채증을 하는 등, 갖가지 훼방을 놓고 있다. 이러한 불법·만행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들중 반일반극우기자회견에만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민중민주당의 합법적인 정당활동을 불법적으로 탄압하면서 오히려 민중민주당의 활동을 불법으로 둔갑시키려 혈안이 돼있다. 헌법을 유린하고 경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저버리며 민중민주당을 탄압하는 종로서의 표적수사·권력남용에 민중민주세력이 격분하고 있다.
종로서의 친일친미친극우망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제시대 최고친일기관이자 항일세력에 대한 고문·학살로 악명높았던 종로서는 우리민중의 제1척결대상이었다. 미군정을 등에 업고 친미반역권력이 정권을 탈취하자 친일에서 친미로 탈바꿈한 종로서는 역대 파쇼권력·반역권력에 철저히 복종하며 애국민주세력·통일운동세력을 고문·탄압하고 민중의 정의로운 정치활동을 억압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그 매국의 역사속에서 오늘날 민중민주당, 소녀상지킴이들에 대한 집시법위반·소환조사 등의 공안탄압이 감행되고 있는 것이다.
친일친미친극우망동은 정치적 탄압만이 아니라 물리적 탄압으로도 자행되고 있기에 더욱 심각하다. 2020년 법원은 미대사관앞 1인시위금지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민중민주당당원의 미대사관앞 1인시위를 탄압하는 과정에서 1인시위자의 목을 조르며 살인적으로 나오고 있다. 마땅히 보장받아야 하는 정당연설회에 대해서는 연행·구금까지 하며 야만적으로 망동했다. 극우무리의 폭력만행을 묵인하며 오히려 피해자인 민중민주당당원을 연행하는 행태는 <견찰>의 본색이 정치깡패라는 것을 보여준다.
<견찰>의 악폐성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견찰>은 폭언·욕설·부당체포·구속·감금·편파·부당수사 등의 인권침해로 국가인권위진정접수의 3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파쇼적 만행이 체질화돼있다. 특히 <견찰>중의 <견찰>, 깡패악폐로 악명높은 이규환은 2015년 종로서경비과장시절 세월호유족에 대한 폭언·막말, 장애인비하망언과 유성노조탄압을 비롯한 각종 노동운동탄압으로 반민중적 본색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뼛속깊이 친일친미친극우<견찰>인 이규환이 가장 중요한 경찰서인 종로서장으로 있는 현실은 <견찰>악폐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규환의 해임은 <견찰>악폐청산의 시금석이다. 우리는 민중의 힘으로 온갖 <견찰>악폐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4월2일 종로서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