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불법압수수색•인권유린미국규탄!만악의근원미군철거!>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평화협정운동본부이적목사는<올해 민중민주당 당원이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은 명분도 없이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소지물을 모두 빼앗는 횡포를 저질렀다. 그들의 의도가 무엇이겠는가. 민중민주당 당원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나 취재물을 모두 압수해버렸는데 이런 행태가 세계 어느 나라에 있겠는가.>면서<당원에게 공갈치고 협박하는 등의 행패를 부린것은 미국이 갖고있는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진보정당에 대한 탄압이고 우리민족을 깔보고 있다는 처사다. 이 뒤에 있는 미국대사관은 이땅의 정치 경제 문화를 지배하는 총독부역할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더불어<진보정당이 활동하는것을 방해하지 말아야한다. 갖가지 방식으로 탄압하는것을 중단하라. 현재 미국은 수구보수화된 이땅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백성들을 내세워서 싸움을 조장하고 부추기고있다. 그들은 코리아전쟁 당시부터 남과 북을 갈라세우고 싸움을 조장하면서 진보세력을 사회적으로 고립시켜왔다.>면서<우리는 민중민주당 당원에 대한 탄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앞으로도 대미항쟁을 더욱 열심히 해서 분열을 조장하는 미국을 기필코 이땅에서 쫒아낼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백인경찰에 의한 계속된 흑인 살인, 코로나19로 인한 최다사망자, 희대의 부정선거 이 모든게 인권국가의 탈을 쓰고 있는 미국의 민낯이라는 사실을 전세계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있었던 미국토안전부의 우리당원에 대한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압수수색은 미국이 말하는 인권과 민주주의가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줬다.>면서<지난달 27일 민중민주당미국평화원정단원으로 미국에 머물렀던 우리당원이 공항에서 수차례 압수수색을 당했다. 엄연히 사생활의 영역인 개인짐을 뒤지고 개인정보인 전자기기의 암호로 겁박하면서도 정당한 이유조차 대지 않으며 영장요구마저 묵살하는것은 엄연한 인권유린이며 권력남용이다.>고 힐난했다.
또<1400일이 넘게 진행되온 우리당의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정당활동에 대한 반인권적탄압은 미국의 정치적이해관계에 따른 명백한 정치탄압이다. 우리당의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내정간섭중단이란 구호는 현지에서 미국 민중은 물론 미군인들까지도 동조하는 내용이다.>면서<우리당은 우리당원에 대한 상식밖의 불법행위에 대해 미대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 미국의 거듭된 우리당원에 대한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인권유린에 대해 미대사관은 납득할만한 해명을 가지고 나와야할것이다. 그리고 우리 당원들앞에 공개사과해야 할것이다.>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은<제국주의의 폭거를 우리는 또다시 경험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을 존중한다는 미국은 그야말로 거짓이며 미국은 그저 반인권 반민주의 범죄국가 그 자체다.>면서<지난주 미국공항에서 미연방수사국과 미국토안보부는 우리당 당원에게 그 어떤 영장 제시도없이 불법적으로 압수수색을 했을뿐 아니라 우리당 당원을 폭력적으로 제압하고 회유 협박을 하며 모든 전자기기를 압수하는 등 폭압적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또<미국은 자국민을 향해서도 폭압적으로 억압하고 착취하고 있다. 조지플로이드사건은 단순한 인종차별을 넘어 초보적인 인권조차 없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예이며 미국내 부정선거는 민주주의조차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파쇼적 실태를 고발한 영화 <자유에서 파시즘으로>는 미국이 법에 있지도 않은 세금을 강탈하기위해 자국민을 향해 얼마나 폭력적으로 억압착취를 하는지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면서<우리는 우리당원의 불법 압수수색 및 폭압에 대해 결코 좌시할수 없으며 모든 민중들과 단결하여 미군을 몰아내고 이땅의 진정한 자주권을 회복할것이다. 또한 전세계 민중과 단결하여 전세계 악의 제국 미국을 끝장낼것이다.>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대표는<미국이라는 나라는 해마다 국가별로 인권보고서를 만든다고 한다. 미국이 가장 <민주>적인 국가니까 세계인권지수를 평가하겠다는 발상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따져봤을 때 과연 미국이 <인권>이라는 것을 논할 자격이나 되는지 의문이 든다.>면서<국제적으로는 광적인 전쟁국가, 국내적으로 총기난사사고 각종 인신매매, 오랜 인종차별과 공권력폭력, 그리고 최근의 부정선거까지 미국내 반인권·반민주적 실태는 미국이야말로 사상 최악의 인권유린 반민주독재국가임을 공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중민주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422일동안 미백악관앞에서 주남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영구중단을 외치며 평화적인 1인시위를 지금도 벌이고 있다. 그동안 민중민주당 미국평화원정단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지켜보왔던 미정부는 아무런 이유도 근거도 없이 민중민주당미국평화원정단원에 대한 불법적이고 강압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면서<우리는 바이든정부의 이같은 명백한 정치탄압, 정치테러 행위를 결코 용납할수 없다. 미정부의 후안무치한 인권유린 정치탄압을 국제범죄로 강력하게 규탄한다. 미정부와 미군은 우리거 그동안 외쳐왔듯이 만악의 근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민중민주당당원의 인권을 유린한 책임을 지고 미대사는 공개사과하고 해당책임자를 엄중처벌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대변인실보도(논평) 404]
민중민주당당원의 인권을 유린한 책임을 지고 미대사는 공개사과하고 해당책임자를 엄중처벌하라
- 미국무부가 지난30일 <2020 국가별인권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무부민주주의·인권·노동차관보대행 피터슨은 <북정권이 지독한 인권침해에 대해 책임지게 할 것>, 대북정책에서 <인권은 북정부를 향한 미국의 전체적정책에 필수적요소>라고 망언했다. 미국무장관 블링컨은 <외교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놓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인권수호자>행세에 나섰다. 이에 바이든정부의 <인권외교>는 낡아빠진 냉전시대 미외교정책의 반복이며 제국주의동맹강화·국내정치상황모면 등을 위한 수단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적 범위에서 벌어지는 각종 미군범죄와 전쟁폭력, 대테러를 빙자해 자행되는 미국의 야만적 인권유린행위에는 침묵하면서 대북인권시비·내정간섭만용을 정당화하려는 파렴치함에 세계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 미국이야말로 온갖 불법·인권유린으로 악명높은 범죄국이다. 각종 증오범죄와 성범죄, 인신매매, 오랜 인종차별과 공권력폭력, 최근의 부정선거까지 미국내 반인권·반민주적 실태는 세계최악의 수준에 이른다. 최근 미연방수사국과 미국토안보부는 미국을 방문했던 민중민주당당원에 대한 불법압수수색·인권유린행위를 자행하며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임을 입증했다. 당시 우리당원은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과정이었으며 본인들을 이민국에서 나왔다고 거짓소개한 뒤 불법적으로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당원의 압수수색영장요구를 묵살한 채 강압적으로 수색한 것도 모자라 항의하는 당원을 폭력적으로 제압했으며 모든 전자기기를 압수했다. 또 이미 법원에서 기각결정이 확정된 사건을 계속해서 추궁하며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다. 우리는 민중민주당당원을 불법압수수색·인권유린을 자행한 <바이든정부>의 악랄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미대사의 공개사과와 해당책임자의 법적처벌을 촉구한다. 우리당은 결코 이 문제의 응당한 해결이 있을 때까지 끝까지 가장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 <9.11테러>이후 부시정부의 대테러정책에 의해 <비대칭·초국가적 위협으로부터 미본토와 해외주둔미군방호>를 우선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은 미국가안보정책으로 자리잡았다. <테러집단·불량국가>의 선제공격방지를 위한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 위협제거를 내세우면서 <정권교체, 경제전쟁, 심리전, 그리고 테러, 마약밀매, 납치, 전세계 통신감청, 사이버범죄 등 국제법의 수많은 원칙을 위반>하며 수십수백만을 학살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대한 <인권>을 운운할게 아니라 만악의 근원이자 전쟁의 화근이며 인권유린의 온상인 주남미군부터 당장 철거해야 한다. 우리당은 미국의 어떤 파쇼적 탄압과 비열한 책동에 절대 굴함없이 자주통일과 민중민주가 실현된 새세상, 미제국주의가 끝장낸 새세계를 앞당기기 위한 정의의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2021년 4월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