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영등포역, 구로역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동시에 민중민주당신문 民83호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또 지하철역 주변에 포스터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등을 부착했다.
실천에 나선 당원들은 시민들에게 현 정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당원은 <76년세월 외세에 의해 같은 민족의 소식도, 생각도 알지 못하고 살아야 했던 우리는 이제 뼈아픈 분단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며 <우리민족을 분열시키고 우리민중을 착취해 온 미군을 쓸어버리고 우리민족끼리 진정한 자주와 민주 그리고 통일의 새세상을 열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당원은 <심긱한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에 놓인 우리민중은 결정적인 순간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중중심으로 단결해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투쟁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의 강력한 실천에 시민들은 신문을 유심히 읽어보고 <지역에 가서 나눠줘야겠다>며 신문을 여러장 챙겨가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은 포스터를 부착하던 당원에게 <뭐하는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당원이 <평화적으로 통일하자고 나왔다>, <노동자 농민이 잘살자고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하니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선전전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