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52] CPM-K 오몰레총서기를 즉각 석방하라!

1. 23일 케냐친제국주의파쇼권력 루토정부가 케냐공동주의당 CPM-K의 오몰레총서기를 불법적이며 폭력적으로 체포했다. CPM-K가 납치로 규정한 이번 불법체포과정에서 오몰레총서기는 이가 깨지고 손가락이 칼에 베였으며 사망직전의 야만적 폭행을 당했다. 오몰레는 초법적 살해와 조직적 테러가 만연했던 나이로비 믈롤롱고의 경찰서에 수감돼있다. CPM-K는 현재 즉각적 의료조치와 법적 접견 보장, 모든 고문과 불법구금의 즉각적 중단, 오몰레의 즉각적이며 무조건적인 석방, 책임 있는 모든 경찰관에 대한 전면적 공개책임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CPM-K와 <실종및처형반대경찰감시단(Missing Voices)>, <케냐인권위원회>가 2026년초까지 집계한 루토정권하에서 파쇼공안탄압에 의한 사망자수는 150명, 부상자는 1500명, 강제실종은 120명, 임의구금은 2500명이다. 최소로 공개된 숫자가 이정도니, 실제는 더욱 심각할 것이다.

2. 오몰레총서기에 대한 납치는 케냐당국이 제국주의의 주구노릇을 심화하는 과정에서 벌인 극악무도한 만행이다. 올해 5월 케냐에서 프랑스·아프리카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CPM-K은 이회의를 <제국주의 재식민지화의 재포장된 공세>로 규정하며 강력한 반제국주의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의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에서 프랑스제국주의군대가 축출되자, 프랑스는 케냐를 아프리카침략책동의 전초기지로 삼으려고 날뛰고 있다. 이에 발맞춰 루토정권은 2024년 5월 미국의 비나토동맹국이 된데 이어 2025년 10월 프랑스정부와 새로운 <방위협력협정>을 체결하면서 케냐를 제국주의의 아프리카지배·약탈의 교두보로 전락시키고 있다. 특히 <방위협력협정>은 프랑스군에 대한 면책특권, 사형선고금지와 프랑스군의 루토정부에 대한 공안탄압지원을 담고 있어, 케냐민중에 대한 존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3. 제국주의와 그파시스트꼭두각시들이 세계곳곳에서 벌이는 극악무도한 침략과 지배, 폭력과 약탈은 전세계민중들의 반제공동전선에로의 결집과 반제투쟁·항쟁의 정당성을 보여준다. 제국주의세력은 케냐를 군사적으로 점령하고 정치적으로 대리세력을 통한 파쇼탄압을 일삼으며 경제적으로는 IMF체제로 옭아매고 있다. 파쇼당국은 자주와 정의를 위해 헌신분투하는 공동주의세력·진보세력을 겨냥해 악랄한 파쇼탄압을 벌여대는 동시에 케냐를 제국주의세력에게 제물로 바치면서 민중들에게 고통과 빈곤을 강요하고 있다. 이같은 처참한 현실은 비단 케냐만의 것이 아니다. <제국주의타도!>는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이 발광하는 오늘, 반드시 실현해야 할 세계인류의 가장 정의로운 투쟁의 기치다. 우리 민중민주당은 오몰레의 석방과 케냐·아프리카의 진정한 해방, 나아가 세계의 자주화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해 세계반제세력, 평화세력과 굳게 연대하며 함께 싸울 것이다.

2026년 2월25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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