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 전쟁반대평화수호! 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북침전쟁책동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반민주반통일세력 친미반역무리 청산하자!>,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세상 앞당기자!> 구호를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제국주의가 있는 한 노동자·민중의 생명은 계속해서 위협당할수밖에 없다. 이땅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 진정한 평화는 절대 올수 없다.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도 결국 침략과 약탈에 눈이 먼 미제의 야만이 야기한 것이다. 미군의 철거, 미제국주의의 파멸만이 이땅의 진정한 평화를 쟁취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민지사회에서 동료를 떠나보내고도 멀쩡히 일을 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절절한 심정은 머지않아 거족적인 반미항전으로 터져나올 것이다. 우리민중은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이땅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 자주와 민주, 통일이 이뤄지는 역사적인 나날들을 앞당길 것이다. 민중의 힘을 믿고 민중에 의거하며 민중승리의 그날을 확신하는 민중민주당은 언제나 미군철거투쟁의 선봉에서 가열하게 싸워 올해를 반드시 미군철거의 해로 빛내일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우리는 다른나라 민족내부문제에 끼어들어 분열을 촉발하고 수많은 피를 흘리게 만드는 제국주의의 침략야욕을 단호히 배격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전은 미제국주의의 탐욕에 의한 것이며, 그 더러운 욕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를 넘어 중국·대만의 민족문제, 우리민족의 통일문제까지 가로막고 있다. 민족내부문제에 개입해 분열과 전쟁을 조장하는 미제가 있는 한 우리는 결코 제국주의전쟁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제국주의침략전쟁, 미제국주의의 침략책동을 가만히 두고보지 않을 것이다.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을 한명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다. 미군은 전쟁을 불러오는 존재다. 미군에 기생해 살아가는 친미반역무리들은 끝도없이 민족을 분열시키며 전쟁책동에 앞장섰고 이제는 파렴치한 정치야합으로 민중들을 기만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민족은 더이상 이땅을 핵전쟁의 전초기지, 핵전쟁의 교두보이자 군사기지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거족적인 반미항전으로 반드시 미군과 친미반역무리들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이땅에는 세계최대미군기지가 있다. 이땅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제일 많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전범국 독일과 일본에 이어 미국은 가장많은 미군을 이땅에 주둔시키며 사회를 지배해왔다. 미국은 미국의 침략과 약탈행위에 반대해나서는 세력들을 위협하고 고립압살시키며 패권을 유지해왔다. 세계각국에서 친미정부를 세우기 위해 정보기관들이 암약해왔다. 각종 분쟁을 조작하고 배후조종해온 미국의 역사는 전쟁국가로서의 미국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땅에서 벌어졌던 코리아전쟁은 미국의 침략정책에 충실했던 제국주의전쟁이었다. 미군과 이승만정권은 1949년 무려 2617번의 무장침습을 감행하며 전쟁발발을 획책했고, 전쟁이 터지자 유엔을 앞세워 군사적 개입을 정당화했다. 유엔이 미국의 거수기에 불과하단것은 반제자주세력인 북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적대적 조치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미국과 유엔이 말하는 세계의 평화란 미국중심의 기만적인 평화, 위장된 평화이며 미국과 추종세력의 온갖 침략행위에 세계를 복종시키는 것에 불과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예고된 전쟁이었다. 미국과 나토는 동유럽에서 단계적으로 군사력을 확대해왔고 러시아주변국을 나토에 끌어들여 전략무기를 배치하고 대규모군사연습을 벌여왔다. 코리아반도와 그 주변에 미국산침략무기를 배비하고 끊임없이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는 면모와 완벽히 일치한다. 미국·나토는 패권유지에 광분하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상시적인 전쟁연습을 벌여 기어이 3차대전을 일으켜 패권야욕의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미국중심의 패권질서를 위한 나토, 그 중심에 있는 미국을 반대하는 것은 현시기 세계평화를 위한 중대한 실천이다. 민중민주당은 가장 앞장에서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 민족의 자주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영상 및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