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반미투쟁본부는 종로구일대에서 <북침핵전쟁책동중단! 전쟁반대평화수호! 미군철거!> 선전전을 진행했다.
반미투본은 지하철역인근에 <북침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취소! 미군철거!> 구호가 적힌 포스터를 부착했다.
아울러 <대북적대정책철회! 북침핵공격연습중단! 미군철거!>, <북침전쟁책동중단! 전쟁반대평화실현! 미군철거!>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연설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집에 침입한 강도에 맞서 칼을 들고 쫓아낸다면 그것을 비난할수 있겠는가. 국가적 범위에서 봤을 때 자국의 영토주변에 핵폭격기를 배치하고, 국가의 심장인 수도에 5분거리면 날라오는 미사일이 배치될 위기에 놓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본질이다.>라며 <미국은 작년 6~7월 반러시아합동군사연습 시브리즈21을 벌이고, 올해초 해상군사연습 넵튠스트라이크22를 진행하는 등 끊임없이 러시아주변에서 전쟁위협을 가했다. 미국이 나토동진금지 등 스스로 약속한 것들을 깨뜨리고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부추기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대항하는 것은 상식적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민족과 미국은 9월합의 등으로 미남연합훈련의 중단을 약속했다. 북은 합의이행을 위해 핵시험유예, 핵시험장폐기 등 선제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은 멈추지 않고 북수뇌부참수작전이라는 야만적인 연습을 포함한 각종 북침핵전쟁연습을 자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코리아에서 전쟁이 터지지 않는다고 확신할수 있겠는가.>라며 <1945년 총칼을 들이밀며 이땅을 점령한 미군이다. 이미 강도는 우리집에 들어와있다. 미군을 몰아내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희생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제국주의의 우두머리 미국은 우크라이나전을 심화시키고 대만을 제국주의연합으로 끌어들이며 민족분열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코리아반도에서 각종 군사연습을 벌이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미제국주의에 민족과 민중을 팔아넘기는 민족반역무리들은 정치야합까지 동원하며 우리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제국주의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수호를 위해 떨쳐나설 때다. 특히 코리아반도는 미군의 해외무력이 밀집해있는 위험천만한 곳이다. 제국주의침략군인 미군의 철거만이 유린된 민중의 생존권과 발존권을 되찾는 길이며 민족자주를 실현할 유일한 방도다. 친일친미반역무리의 청산도 미군철거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