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83]
용산으로의 집무실이전추진하는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국민의힘 당장 청산하자!
1. 대통령당선인·국민당(국민의힘) 윤석열이 용산국방부로의 대통령집무실이전을 감행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다. 윤석열측은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가량 대통령집무실이전후보지인 외교부청사와 국방부청사를 답사했다>고 말했다. 당초 대선공약으로 <광화문시대>를 떠들었던 윤석열은 지금 황당하게도 용산 국방부내로 대통령집무실을 이전하려 하고 있다. 윤석열측은 <용산에 대통령집무실을 설치하고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용산기지부지에 공원을 조성해 미국의 백악관과 같이 시민들이 대통령과 참모들의 집무실을 볼 수 있는 한국형 프레지덴셜에리어도 조성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민주당은 <집무실졸속이전추진은 전형적인 대통령발 갑질>, <직간접적인 예산이 1조원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군사전문가 김종대전정의당의원은 각종 시설·체계이전이 2달안에 불가능하다는 점과 1조원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을 지적하며 <초현실적>이라고 힐난했다.
2. 윤석열·국민당은 용산으로의 집무실이전계획으로 최악의 선제타격전쟁미치광이무리임을 또다시 드러내고 있다. 최근 미남당국은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블루라이트닝재개를 떠들며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심화시켰다. 블루라이트닝연습은 코리아반도의 핵전략폭격기 B-52H 혹은 B-1B 등을 전개하겠다는 위험천만한 침략연습이다. 미남당국의 북침선제핵타격책동은 <북지도부제거>를 앞세우며 감행되는 티크나이프연습의 강화로도 드러난다. 용산은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오랜 주둔지이자 군부호전무리들의 지휘부인 국방부청사가 있는 곳이다. <대북선제타격>, <한미연합훈련강화>, <사드추가배치>에 광분하고 있는 윤석열·국민당의 집무실이전책동은 <시민과의 소통>이 아닌 핵전쟁화근 미군과 전쟁미치광이무리 군부호전무리들과의 유착을 위한 것이다.
3. 용산은 역사적으로 외세에 의한 군사적 강점과 그로 인한 침략과 약탈의 중심지다. 일제는 1900년대초부터 용산을 헐값에 징발해 코리아반도지배와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기지로 악용했다. 용산에 위치했던 조선군사령부에 의해 우리여성들은 치욕스러운 일본군성노예로 전락됐고 청년들은 전장의 총알받이로 내몰렸으며 남녀노소 구별 없이 노동력이 징발·착취됐다. 일제가 패한후 남코리아에 들어온 미군이 일본군부대가 있던 용산을 지휘부로 삼은 사실은 일본제국주의와 미국제국주의의 침략성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도 한가운데에 외국군이 타고 앉아 있다는 것 자체가 군사적 점령을 상징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 용산으로 대통령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뿌리깊은 예속과 매국의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친미사대매국성, 전쟁미치광이본색이 드러난 윤석열·국민당을 우리민중은 결코 두고 볼 수 없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전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전쟁미치광이무리 미군과 윤석열·국민당을 완전히 청산하고 자주와 평화를 위한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