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85]
제국주의침략세력의 하수인을 자처하며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윤석열을 반드시 청산하자!
1. 25일 윤석열이 미전부통령 펜스와 또다시 만났다. 2월13일에 이어 2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정세와 미남<동맹>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펜스는 트위터에 윤석열과 찍은 사진과 함께 <윤당선자는 자유의 옹호자이며 다가올 여러세대동안 미국과 남코리아간의 꺾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게재했다. 펜스와 윤석열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는 같은날 펜스가 한 <국제정세속 굳건한 한미동맹>강연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펜스는 <미남동맹은 그 어느때보다 강력하고 우리는 안보의 길을 통해 북의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를 달성할 것>, <북과 중국같은 나라들이 자유진영이 어떻게 단합하고 움직이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가 돼 자유의 힘이 무력보다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평화>를 가장한 반북호전망언들을 쏟아냈다.
2. 펜스는 반북적대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대표적인 호전광이다. 펜스는 부통령임기기간 북을 향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 <구체적인 비핵화조치>를 망발하며 대북선제핵타격책동을 심화시켰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기간 방남한 펜스는 그 직전에 <리본이나 자르러 가는 것이 아니다.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는 메시지를 북에 전달하려 간다.>며 반북호전망언을 내뱉었으며 올림픽기간 문재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이 핵무기·탄도미사일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 남코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정간섭망발을 지껄였다. 천안함기념관에서 언론회견을 하고 탈북자들을 만나며 대북고립압살책동을 공공연히 벌이기도 했다. 펜스의 반북호전입장은 2월 있었던 한행사의 개회연설에서 <70년전 증명했듯 주남미군은 남을 지원할 것>이라는 망언으로도 잘 드러난다. 입만 열만 반북호전망언을 쏟아내는 펜스가 2달새 2번이나 이땅에 기어들어와 딱 윤석열만 만났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3. 현재 우크라이나전이 심화되고 북이 전략무기를 시험발사하며 중국·대만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대북·대중·대러적대시책동과 군사적 도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위험천만한 군사적 위기고조의 정세속에서 미제국주의침략무리를 대표하는 펜스를 만난 윤석열은 어느때보다도 더욱 철저한 친미사대주의자의 모습, 반북호전광의 태도를 보이고있다. 미제침략세력을 뒷배로 둔 윤석열이 <선제타격>, <한미연합훈련강화>, <사드확대>의 망언망동을 강화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버르장머리>니 뭐니 천하의 망발까지 해대며 북을 자극하는 윤석열을 그대로 놔두다가는 정말 이땅위에 어떤 치명적인 전쟁이 터질지 모른다. 우리민중은 스스로의 생명과 생존, 우리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전대미문의 친미호전광 윤석열패와 국민의힘을 청산하고 핵전쟁의 화근이자 친미호전무리의 배후조종세력인 미군을 철거시키는 민중항쟁에 떨쳐나서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2년 3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