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광주 〈한미연합군사연습영구중단! 주한미군철수!〉 촉구대회 참여 

민중민주당(민중당)은 2일 반미자주연대 주최로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연습 영구중단! 주한미군 철수!> 촉구대회에 참여했다.

당원들은 옛전남도청, 금남로일대에 <선제타격주장 친미호전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구호의 포스터를 부착하고 대회참가자들에게 당신문 당신문 民91호 <선제타격윤석열청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를 배포했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대회발언에서 <당선전부터 <대북선제타격> <대량응징보복> <한미합동북침전쟁연습재개> <사드확대>를 부르짖던 윤석열은 실제 전쟁연습을 지휘하고 관리하는 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있는 국방부로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윤석열국민의힘무리가 친미호전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니 군부호전광들도 대놓고 북침전쟁책동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은 전두환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면서 감히 학살자를 옹호하고 이에 분노한 광주민중을 <개사과>로 우롱하며 파쇼무리·반역무리임을 드러냈다>며 <국민의힘은 2019년 광주학살을 두고 <5.18은 폭동>, <5.18유공자는 괴물집단>, <인민군이 개입한 폭동, 전두환은 영웅>등의 천인공노할 망언을 쏟아냈던 반역무리다. 이들의 배후에는 언제나 미국이 있었고 광주학살 역시 제국주의미국의 조종과 비호아래 군대를 동원해 이뤄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의 봄, 해방의 봄을 앞당기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광주는 역사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항쟁을 가장 앞장에서 이끌어왔던 지역이다.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있다. 민중민주당은 항쟁의기관차로서 민중과 함께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참가자들은 <전쟁부르는 미군 떠나라!>, <선제타격 전쟁연습 중단하라!> 구호를 외치며 금남로에서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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