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87]
반드시 세월호참사의 근원인 국민의힘무리를 완전히 청산할 것이다
1. 오늘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8년이 되는 날이다. 참사가 발생하고 지금까지 2번의 정권이 바뀌고 3번째 정부를 앞두고 있음에도 세월호참사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문재인정권은 박근혜악폐권력청산과 사회대개혁을 향한 민중의 요구를 받아안고 집권했음에도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비롯한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한채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세월호유족들이 문재인정권을 향해 <희망의 시간은 결국 고통의 시간만 됐다>고 울분을 쏟아내는 이유다. 반역세력들은 다른 중대사건들과 마찬가지로 세월호참사도 민중의 기억속에 잊혀지고 역사속에 사라질 것을 망상하며 민중반역적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꽃다운 청춘과 존엄한 민중을 한순간에 수장시킨 세월호참사의 고통과 우리민중의 분노는 결코 지워지지 않으며 잊혀지지 않는다.
2. 윤석열은 <이명박근혜>악폐무리 중 하나로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가로막는 주범중의 주범이다. 윤석열은 검찰총장당시 세월호참사특수단에 대해 <수사단장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떠들었으나 실제는 사실상 조사를 하지 않고 해경지휘부에 면죄부만 주며 세월호진상규명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했다. 일각에서 검찰개혁촛불집회를 회피하기 위한 여론무마용으로 세월호참사를 악용했다고 비난하는 이유다. 박근혜탄핵당시 권한대행 황교안은 <세월호참사당일7시간기록>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해 봉인하며 진상규명을 완전히 가로막았다. 국민당(국민의힘당)의원이자 윤석열캠프선대위원장이었던 주호영은 2014년 세월호참사를 감히 교통사고에 비유하고 시시때때로 세월호참사를 폄하하며 무도하게 책임회피를 시도했다. 윤석열은 후보시절 세월호유족의 공개질의를 <응답거부>하며 세월호참사를 완전히 외면했다.
3. 윤석열·국민당으로 인해 제2, 제3의 세월호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은 <이명박근혜>악폐무리들을 대거 내각에 영입했다. <이명박근혜>권력은 <참여정부>의 성과중 하나인 국가재난에 대한 청와대의 컨트롤타워기능을 없앴고 2600개의 매뉴얼을 각부처로 흩어 놓았다. 그결과 단순사건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이 참사로까지 심화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윤석열정부는 외교·국방위협만 대통령실이 담당하고 비군사적 위협은 <신흥안보>라는 이름으로 총리실이 대처하게 할 예정이다. 즉, 책임전가가 가능한 <2중컨트롤타워>체계를 조작해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다시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이명박근혜>참사권력의 후예 윤석열반역무리는 물론이고 문재인정권과 같은 반민중개혁세력도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오직 민중중심의 민중민주정권하에서만 가능하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은 이길 수 없다. 우리민중이 세월호참사의 근원 <이명박근혜>악폐권력청산을 위한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한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하는 것은 진리며 과학이다.
2022년 4월16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