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 안국역인근에서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친미매국호전광 윤석열무리 깨끗이 청산하자!>, <반미민중항쟁으로 침략군 미군을 몰아내자!> 구호를 외치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2022년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매국노가 있다. 바로 윤석열이다. 윤석열무리가 파견하는 <한일정책협의단>에는 전외교부 동북아국장 이상덕이 포함돼 있다. 이상덕은 2015년 매국적인 한일합의의 실무를 도맡으며 한일합의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자다. <한일정책협의단>이 제2의 한일합의, 제3의 을사조약을 이야기하고 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윤석열은 제국주의세력의 비공식안보협력체인 쿼드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것을 추진하고 있다. 쿼드에는 미국·호주·인도뿐만 아니라 일본도 포함된다. 쿼드정상회의에 참석한다는 것은 곧 일본자위대와 군사적 협력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의 배후에서 미국이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고 있다. 윤석열의 친일행각과 친미행각은 결코 둘이 아니다.>라며 <영화 <암살>에서 항일열사들을 배신한 친일파는 재판장에서 <해방될줄 몰랐으니까.>라고 울부짖는다. 청산을 코앞에둔 윤석열무리가 우리민중에게 그렇게 애걸복걸할 그날이 머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윤석열무리는 시도때도 없이 <안보>를 꺼내들고 망창 갖다 붙여쓰며 미국과 군사훈련을 해야한다고 떼를 쓰고 있다. 집무실국방부이전도 안보를 위한 것이라 말하고 코리아반도에 핵무기를 들여오는것도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며 <이승만은 안보를 이유로 단선정부반대·통일정부수립을 외친 제주민중들을 학살하며 정권을 유지하려 했고, 전두환과 박정희 또한 안보를 이유로 36년간 애국민중을 탄압했으며 <이명박근혜>는 나라를 말아먹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내각에 구성된 후보자들을 보면 친일내각이 따로없다. 윤석열은 일본역사교과서에 일조하고 일왕의 생일파티에 참가하고 친일망언을 한 인사에게 애국심이 뚜렷하다고 발언하는 등 인사참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윤석열무리가 정말 민중의 뜻을 알겠는가.>라며 <윤석열이 말하는 <선제핵타격론>은 63년전 이승만이 동족상잔에 길길이 날뛰며 북진통일을 주장한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민족의 운명을 미국의 손아귀에 팔아넘기는 윤석열무리를 끌어내려야 한다. 미군을 철거하고 21세기매국노집단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반드시 청산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