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 국방부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선제타격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미군철거!>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미대사관앞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수많은 학살의 역사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도연맹학살이 있다. 미군의 방조아래 끔찍한 학살이 진행됐고 하루아침에 한마을의 사람들이 모조리 학살을 당하는 비극의 시간들이었다. 학살기간은 불과 6일 남짓이었고 미군은 매일 평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무참히 죽였다.>고 짚었다.
이어 <오늘날 미군은 직접적인 학살들을 넘어 친미매국무리를 내세워 우리민중을 억압하며 고통의 수렁으로 밀어넣고 있다. 미국에 부화뇌동하며 민족분열과 조국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세력이 바로 윤석열무리다.>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이땅은 미국이 자신들의 전쟁을 벌일 전쟁기지가 아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우리민족·민중이 살 땅이다. 미군이 제멋대로 들어와 학살을 자행할수 있는 땅도 아니고 미국본토에서는 하지 않는 위험천만한 세균무기시험을 대신할수 있는 땅도 아니다.>라며 <62년전 이승만반역세력에 반대해 떨쳐일어났던 4월민중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군철거투쟁 친미매국호전무리청산투쟁에 떨쳐나서자>고 호소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불장난을 즐기는 자 불에 타 죽는다는 우리말이 있다. 불장난이 실제 산불로, 온지역을 화마로 덮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들수 있다는 것을 윤석열호전무리와 미제국주의세력가 모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급변한 전쟁정세의 책임은 전부 윤석열무리에게 있다. 이땅에 외세를 불러들이고 주둔시키며 전쟁연습을 획책하는 것이 전쟁도발이고 평화위협이다.>라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1960년의 반부패투쟁정신은 2022년의 반제반미투쟁정신과 일맥상통한다. 우리가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할 상대는 미국도 일본도 아닌 같은 민족인 북이다. 코리아반도의 봄, 이땅의 평화는 우리가 원래 함께였던 본래의 모습 그대로 다시 돌아갈 때 시작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방부앞에서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친미매국호전광 윤석열무리 깨끗이 청산하자!>, <반미민중항쟁으로 침략군 미군을 몰아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당원은 <결국 <한미연합훈련>의 본연습이 시작됐다. 전쟁미치광이들은 <전쟁발발시 방어와 반격을 위한 훈련이며 전쟁직전 벌어지는 돌발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훈련이다>라며 떠들어댔지만 본질은 너무나도 명백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선제타격을 위한 훈련이고, 침략을 위한 훈련이고. 실제 전쟁을 벌이기 위한 연습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국주의의 주구가 돼 우리민중을 핵전쟁의 소굴로 빠뜨리려는 자들이 바로 군부호전무리들이고 국방부에 기어들어오겠다 날뛰는 전쟁미치광이 윤석열무리다>라며 <윤석열의 국방부로의 집무실이전을 돌연 환영하며 철저한 친미호전무리임을 드러낸 군부호전무리들은 최근 대놓고 미군의 개노릇을 하며 그 본질을 더욱 분명히 드러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뼛속까지 친미이고 전쟁광인 윤석열은 선제타격망발을 지속하며 쿼드의 가입까지 획책하고 있다. 오로지 미제국주의의 손과 발이 돼 우리민중을 향한 선제타격을 자행하고 있는 이땅의 군부호전무리와 윤석열무리를 우리는 철저히 청산하고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당장 철거해야 한다.>며 <민중의 힘으로 머지않아 일어날 반미항쟁은 진정으로 민중이 주인되는 새로운 세상을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