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반미투쟁본부는 용산미군기지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중단!선제타격윤석열무리청산!전쟁화근미군철거!> 20차반미대장정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반미투본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호전적 망언망동으로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 북에 대한 선제타격망발을 일삼는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호전무리청산투쟁에 나서야 할 때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호 <선제타격망발 북침핵전쟁연습지지 윤석열 청산하자!>, <선제타격망발 북침핵전쟁연습추진 군부호전광무리 청산하자!>, <선제타격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반제자주세력의 연대는 우리민족에게도 중요한 전환점이 다가올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제국주의우두머리 미국이 반제자주세력이 표적이기 때문이다.>라며 <반제반미투쟁은 남코리아에서 더욱 열렬히 진행돼야 한다. 윤석열이 당선된 지금, 전쟁의 기운은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모든 힘을 미제를 몰아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미투본을 비롯한 단체들은 코리아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더욱 박차를 가해 미제국주의의 군대를 몰아내 진정한 자주통일국가를 후대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상임대표는 <2018년 남북정상간 합의가 이행됐다면 오늘날의 전쟁위기는 없을 것이다. 반미없이 자주없고 자주없이 평화없다는 진리를 확인하게 된다.>며 <8000만겨례의 하나됨을 위해 떨쳐일어나야 한다. 여야정치권력에 기대할수 없다. 미국은 분열책동으로 전쟁을 조장하고 무기를 팔아 이득을 챙기는 악마집단이다. 미군을 몰아내고 반통일정치권력을 쓸어버리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누더기가 돼버린 땅 용산은 만악의 근원 미군과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로 인해 용산은 더럽혀질대로 더럽혀져 만신창이가 됐다. 전략적 요충지인 용산은 미군의 대북침략기지로 전락되었고 용산의 토지는 미군이 벌이는 생화학무기실험의 배설물로 범벅된지 오래다. 우리민중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는 용산에 친미호전광윤석열은 대선직후부터 집무실국방부이전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친미호전광무리가 마음껏 날뛰도록 목줄을 풀어놓은 제국주의우두머리국가가 미국이다. 미군의 전쟁계획에 의해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은 대북<선제타격>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작전계획5015>에 의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미국이 시도때도 없이 벌이는 이러한 대북침략책동은 스스로 파멸을 재촉할 뿐이다.>라며 <언제까지 미군의 군화발 아래 짓밟히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빼앗긴 자주권과 참된 민주주의를 우리의 손으로 되찾아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친미호전무리가 전쟁을 시작했다. 미국의 북침전쟁책동과 대북적대시정책에 자신들의 목숨줄을 대고 있는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는 이미 대북전쟁, 대민전쟁을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며 <윤석열은 북이 주적이지만 우리민족이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전제로 한 남북대화를 주창하지만 적은 적이고 동족은 동족이다. 북침핵전쟁연습을 지지하고 투트랙따위를 망발하면서 선제타격은 정당한 조치라고 변명하는 것은 전형적인 기만술책이며 고루한 2중기준, 내로남불식 망언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미국과 윤석열친미호전광무리의 전쟁책동으로 핵전쟁의 날은 가까워오고 있다. 미군철거와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청산은 대세이며 모든 낡고 더러운 것들을 쓸어버릴 민중의 반미항쟁은 필연이다.>라며 <20차반미대장정으로 민중민주당과 반미투본은 또한번 정의로운 투쟁의 역사를 기록할 것이며 미군과 친미호전무리를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선제타격>망발하고 북침핵전쟁연습 지지하는 윤석열호전무리를 청산하고 미군을 몰아내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용산반미대장정성명]
<선제타격>망발하고 북침핵전쟁연습 지지하는 윤석열호전무리를 청산하고 미군을 몰아내자!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로 인해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12일과 본연습시작일인 18일 미핵추진항공모함·핵추진잠수함 등이 동해상에 출현하며 핵전쟁위기는 전례없이 고조되고 있다. <한미연합훈련>은 <북 선제타격>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작계 5015>을 수행하기 위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군부호전광무리는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해 남북이 합의한 <9.19남북군사합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북침<선제타격>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국방장관 서욱의 <선제타격>망발에 이어 22일 국방장관후보자 이종섭은 뻔뻔스럽게도 <북의 미사일시험발사는 9.19합의정신에 위배된다>면서 북의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3축체계보강>, <다층방어체계구축> 등을 강변하며 반북대결에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무리의 호전망동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윤석열은 북을 <선제적 위협>, <주적>으로 규정하며 <선제타격>전쟁책동을 대놓고 드러내왔다. 대북공조를 한다면서 <한미·한일정책협의단>이라는 것을 파견해 <한·미·일군사동맹강화>에 나서며 군사적 결탁에 매달리고 있다. 윤석열은 줄곧 <한미>관계는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속한 국가>, <주한미군의 든든함을 느낀다> 등의 망언을 입에 달고 대미종속적 행태를 보여왔다. 특히 <유사시 일본군개입> 발언으로 미군무력에 전적으로 의존해 군사주권조자 없는 이땅에 기어이 미군뿐아니라 일본군까지 끌어들이려는 의도를 진작부터 드러내며 친미친일주구, 호전무리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북이 4일 담화를 통해 <남조선군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그 어떤 군사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힌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의 침략적 행태는 반민중적 정책으로도 여실히 드러난다. 윤석열은 당선후 돌연 용산국방부로 대통령집무실을 지목하며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로의 집무실이전을 강행했다.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집무실이전에는 아무런 명분도, 합당한 근거도 없다. 침략군대 미군의 점령과 지배의 상징인 용산으로 제발로 들어가는 것은 천하의 친미호전광무리만이 할 수 있는 짓이다. 하물며 용산미군기지는 미군에 의한 오염으로 기지정화작업에 수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지만 미군은 비용지급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 미군은 <군사시설의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피해는 면책된다>는 <주한미군지위협정> 5조2항을 앞세워 기지오염문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민중이 입고 있다.
미군철거와 윤석열친미호전무리청산은 민중의 생사존망이 걸린 시급한 과제다. 미군의 군사적 강점과 이로 인한 정치적 억압·경제적 착취는 우리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저애해온 근원적인 요인이다.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는 미국의 북침전책책동을 철저히 추종하며 미군의 영구주둔을 획책하고 분단을 고착화하려는 반민족·반통일세력이며 뼛속깊이 친미매국·반북호전세력이다. <이명박근혜>를 비롯한 친미반역정권이 되풀이해온 반북대결의 역사는 남북관계를 전쟁전야로 몰고 갔으며 그 후예인 윤석열무리로 인해 <한반도>는 핵전쟁참화의 위험에 놓여있다. 미군과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의 청산 없이는 이땅에 민족의 자주도 민중의 민주도 조국의 통일도 없다. 정의로운 우리민중은 반미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미군과 윤석열·군부호전광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선제타격망발 북침핵전쟁연습지지 윤석열 청산하자!
선제타격망발 북침핵전쟁연습추진 군부호전광무리 청산하자!
선제타격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2022년 4월25일 용산 미군기지앞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