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132] 트럼프는 위험천만한 전쟁도박 중단하고 하루빨리 평화협상에 나서라!
운명의 8월,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1. 미대통령 트럼프를 비롯해 미국의 <참수작전>·<예방전쟁>·<군사적해법장전완료> 등 호전적인 말폭탄으로 전쟁위기가 전례없이 고조되고 있다. 핵전략폭격기 B-1B 출격, ICBM미니트맨3 시험발사, 특히 21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북침핵전쟁연습으로 <8월위기설>이 심각히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가 러시아스캔들로 인한 정치위기를 전쟁국면으로 모면하려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는 명심해야 한다, 전쟁은 도박이 아니다!
2. 북의 대응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군총참모부·전략군의 성명에서 <참수작전>·<예방전쟁>은 보복작전·전면전쟁으로, B-1B가 출격하는 괌도는 포위사격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성명들을 지지하는 집회시위가 전국각지에서 이어지고 3일만에 347만명이 입대를 탄원했다. 김정은위원장의 활동이 2주간이나 공개되지 않는다는 보도로 전쟁위험이 더욱 실감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대북제재가 실효 없다고 하고 뉴욕타임즈가 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는 등 미국내여론도 전쟁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3. 문재인정부의 전쟁반대입장은 말뿐이고 실제는 한미공조입장으로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촛불항쟁으로 집권한 문정부는 <이명박근혜>정부와 달리 행동해야 한다. 한미공조는 전쟁과 분단으로 열린 길이고 민족공조는 평화와 통일로 열린 길이다. 문정부는 핵전쟁을 부르는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 반대하고 민족공조로 평화와 통일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문정부에게 한미공조냐 민족공조냐는 운명의 갈림길이다.
트럼프는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 중단하고 즉각 북미평화협정체결의 길에 나서라!
2017년 8월14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