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화문 삼봉로 미대사관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 윤석열호전파쇼무리청산!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민중민주당은 <광주민중을 무참히 살육했던 전두환파쇼무리와 한패인 윤석열무리가 집권한 오늘, 광주민중항쟁정신은 미군철거·윤석열호전파쇼무리청산투쟁을 계승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과 이를 추종하는 윤석열패당의 <선제타격>망동으로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열망한 광주민중의 투쟁정신계승이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시기다.>라며 집회취지를 밝혔다.
당원들은 구호 <핵전쟁 몰고오는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북침핵전쟁책동 바이든<방한> 반대한다!>, <광주항쟁정신 따라 미군을 몰아내자!>, <선제타격 망발하는 윤석열패·국민의힘무리 청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다시 독재냐, 민주냐의 갈림길에 서있던 민중의 운명은 광주민중들의 영웅적 투쟁으로 전진했으며 광주민중항쟁의 결사항전의 정신과 대동세상의 역사는 자주통일과 민중민주를 위한 투쟁의 기둥으로 의연히 남았다. 그러나 42년이 지난 오늘 광주학살의 진범인 미제와 친미파쇼무리들은 여전히 남아 핵전쟁의 참화를 획책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당선이전부터 수시로 <선제타격>을 망언해온 윤석열무리는 같은 민족을 <주적>으로 돌래고 미일제국주의의 뒷꽁무니를 쫓으며 전쟁책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42년전 죽음을 알고도 도청을 사수하며 결사항전을 벌인 열사들의 정신은 마침내 전두환파쇼무리를 끌어내렸고, 반미투쟁의 도화선이 됐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는 항쟁의 불씨가 되었던 전남대학생들의 선봉적 투쟁을 따라, 기층민중들과 함께 도청에서 산화해간 청년학생열사들을 따라, 가열찬 반미반윤석열 투쟁으로 광주의 역사를 승리의 역사로 완성해낼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민중민주당부산시당위원장은 <광주항쟁을 통해 우리는 민중해방과 조국통일을 쟁취하는데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군부파쇼세력을 청산하고 광주학살의 진짜주범 미군을 철거시키는 것이다.>라며 <제국주의 미국은 코리아반도 분단의 원흉으로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을 일으키며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로막았다. 올해에도 핵학공모함 링컨호를 들이대고, 핵전략잠수함과 핵전략폭격기를 동원한 북침핵전쟁연습을 계속 벌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친미호전광 윤석열은 안으로는 파쇼부패무리들을 기용하며 공안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친미친재벌의 상징인 한덕수를 국무총리로 내정하고, 친미호전적이고 파쇼적인 부패무리들로 18개부처장관들을 내정·임명했다.>며 <우리는 광주항쟁정신을 계승해 만악의 근원 미군과 친미호전파쇼부패무리 윤석열패를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 2가지의 과제를 해결할때 우리는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수 있고 광주의 영령들을 높이 모실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이 이달말까지 용산미군기지일부를 조기반환 받아 개방하겠다고 하지만 그 주변의 발암물질은 기준치보다도 한참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며 <미군기지는 이미 미군에 의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고 그 오염된 땅을 미군에게 단 하나의 책임도 묻지 않은 채 민중에게 개방하겠다는 윤석열이 전두환파쇼무리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본색이 드러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사대매국과 반북대결에 쩔어 미제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윤석열호전파쇼무리는 이시대 또다른 광주를 만들수 있는 가장 위험천만한 세력이다>라며 <미국의 전쟁책동을 추종하며 외세의존의길, 망국의길을 택한 윤석열은 민중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미국의 바짓가랑이만 붙잡고있는 대만총통과 다를 바 없는 미제의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또 <미제의 북침핵전쟁책동은 친미반역무리를 대리세력으로 내세워 극악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공모결탁에 맞선 반제자주세력의 단결된 힘은 기어이 제국주의의 파멸을 앞당길 것이다. 바이든의 <전쟁행각>이 가져올 핵전쟁발발의 모든 책임은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패당에게 있다. 민중민주당은 반드시 민중중심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대표는 <엄혹한 현실은 광주항쟁정신을 요구하고 있다. 점령군으로 이땅에 들어온 미국은 친미사대·반북호전·부패파쇼권력을 탄생시켜 민중들을 억압하고 탄압해왔으며 그들을 부추겨 북침핵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려왔다.>며 <사실상 3차세계대전중인 치열한 국제정세속에서 미국과 윤석열군부호전파쇼무리들은 기만적인 대북<대화>정책을 앞세우며 대북선제핵타격에 미쳐날뛰고 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바이든의 방남·방일은 반북·반중군사협의체 쿼드에 남을 참여시키고, 미일남3각동맹을 강화하며 동북아시아전쟁위기를 심화시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행각이다. 전쟁의 먹구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을 폭로하며 방남에 반대해 투쟁할 것이다.>라며 <민중민주당은 광주민주영령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다. 우리는 항쟁의 기관차로서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고 윤석열군부파쇼부패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반드시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광주항쟁열사의 투쟁정신을 심장에 새긴 우리민중은 반드시 윤석열패·국민의힘을 끝장내고 미군을 몰아낼 것이다>를 낭독한 뒤 <민중의 노래>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491]
광주항쟁열사의 투쟁정신을 심장에 새긴 우리민중은 반드시 윤석열패·국민의힘을 끝장내고 미군을 몰아낼 것이다
오늘은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난지 42년이 되는 날이다. 5.17군사쿠데타를 감행한 전두환군사파쇼도당은 비상계엄전국확대조치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투쟁에 일떠선 광주민중에 탄압과 학살의 예봉을 돌렸다. 광주를 봉쇄하고 <폭도들의 난동>이라고 거짓선동을 하며 민중들을 잔혹하게 살육한 살인마 전두환에 맞서 광주민중들은 스스로 무장하며 더욱 가열하게 저항했다. 광주민중들은 고도의 민중자치실현을 통해 고결한 공동체의식을 꽃피웠고 무장한 항쟁전사들은 민중의 존엄과 자주,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기꺼이 산화하며 고귀한 삶이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열사들의 다함없는 조국애와 민중애, 열렬한 투쟁정신은 우리민중의 심장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항쟁의 불꽃이다.
광주민중항쟁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가로막는 무리들은 윤석열패·국민당(국민의힘)다. 군사파쇼권력을 추종하고 <이명박근혜>파쇼권력을 계승한 이무리들은 21세기대명천지에 구시대적이며 악질적인 파쇼통치를 부활시키려 광분하고 있다. <전두환영웅>, <5.18유공자괴물집단> 등 결코 입에 올려선 안될 천인공노할 망언들을 쏟아내던 짐승같은 무리들이 버젓이 국민당내에 있다. <전두환전대통령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했다>망언의 윤석열은 취임식에 전두환부인 이순자를 초청하며 파쇼본색을 노골화했다. <검찰공화국>을 망상하는 윤석열은 취임전에는 검찰을 동원해 노동운동세력을 탄압하더니 취임후에는 경찰을 대동해 통일애국세력에 탄압을 집중하며 <파쇼공화국>을 획책하고 있다.
전두환파쇼도당의 배후이자 광주민중학살의 주범이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이라는 것은 충분히 밝혀진 진실이다. 1980년 5월22일 당시 미국방부대변인은 <위컴주남유엔군및미남연합군사령관이 그의 작전지휘권아래에 있는 일부 남코리아군을 군중진압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남정부의 요청을 받고 이에 동의, 4개대대의 병력을 풀어줬다>고 실토했다. 4개대대의 지휘권자는 하나회소속으로, 전두환파쇼도당중 1명이다. 23일에는 미군이 공중경보기를 투입하면서 항공모함 미드웨이호·코럴시호를 부산항으로 이동시키는 명령을 내렸다. 항모입항후 27일 마지막 전남도청진압작전이 전개된 사실은 시민군이 승리할 경우 미군이 직접 진압에 개입하려 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광주학살의 원흉 전두환파쇼무리를 계승한 윤석열패·국민의힘을 끝장내고 광주학살의 배후,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몰아내야 한다. 자주와 민주를 향한 우리민중의 뜻과 의지를 총칼로 잔혹하게 유린해온 역대 학살자들의 배후에 미군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제침략세력의 코리아반도지배야욕은 윤석열파쇼권력의 등장에도 반영돼있다. 윤석열패·국민당이 외세에만 부역하며 우리민중에 대한 파쇼적 폭압통치를 감행하기 시작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오늘 여기서 패배하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라는 윤상원열사의 유지와 광주민중항쟁정신을 가슴에 새긴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패·국민당을 끝장내고 미군철을 몰아내며 42년전 항쟁열사들이 꿈꾼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반드시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반민중파쇼무리 윤석열무리 척결하자!
반민중파쇼소굴 윤석열패·국민의힘 해체하라!
광주학살의 배후,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2022년 5월18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