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강원도 화천·철원군에서 <친미호전파쇼윤석열국민의힘청산! 핵전쟁화근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화천시장앞에서 당원들은 <윤석열호전파쇼무리청산!> 구호가 적힌 가로막을 펼치고 연설했다.
민중민주당강원도당당원은 <농사가 잘돼도 제값 받고 팔지 못해 생산비도 안되는 농사를 지으며 쌓여만 가는 농가부채에 한숨쉬어야 하는 것이 이땅 농민들의 현실이다. 농민뿐이겠는가. 노동자, 자영업자를 비롯한 모든 민중들의 삶이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민생을 돌볼 생각은커녕 정치인들은 정쟁만 일삼고, 대통령이라는 자는 대선전부터 북을 향해 <주적>이니 선제타격을 한다느니, 북침핵전쟁연습을 재개한다느니 하는 위험천만한 망언만 일삼으며 민중들의 생존권은 고사하고 생명권까지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우리민족의 모든 비극의 시작은 분단이며 그 분단은 다름아닌 미국으로부터 시작됐다.
미군을 등에 업고 권력을 유지해온 이승만부터 군부파쇼 박정희·전두환·노태우와 이명박·박근혜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하나같이 사대굴종에 반민족적이고 반민중적인 행태로 이땅의 민중들을 착취하고 수탈했다. 구조적인 경제위기와 만성적인 민생파탄에서 헤어나올수 없게 만들었으며 우리민족을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속으로 몰아갔다. 지금 이땅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것도 명백히 미국과 친미호전광윤석열무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민족은 자주적이고 통일된 조국을 염원한다. 우리민중은 노동자·농민을 비롯한 민중들이 자신의 것을 더이상 빼앗기지 않고 살수 있으며 민중복지를 제대로 실현할수 있는 민중민주의 세상을 원한다. 자주권을 갖고있지 못한 나라의 민중은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삶을 살수가 없다. 민중민주의 새사회도 조국통일의 새세상도 모두 이땅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미국과 한몸으로 움직이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민중민주당은 우리민족과 민중의 새날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철원 동송시외버스터미널앞에서 당원들은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연설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평화로운 곡창지대에서 수많은 산맥과 고지에서 우리민족은 미군에 의해 무참히 학살됐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시신들이 곳곳에 잠들어 있다. 코리아전쟁이 끝난지 40년이 지난 90년대까지도 미군은 강원도 접경지에 주둔하며 분단을 지속시켰다.>며 <강원도 철원에서는 미군훈련차량에 우리민중이 탄 차가 깔리기도 했으며, 철원군 동막리의 포사격훈련장에서 일어나는 소음과 오발탄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어제는 미·남이 공중에서 전투기훈련을 벌였다고 한다. 무력시위라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선제도발이다. 애초에 남의 나라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것 자체부터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고 선제도발이다.>라며 <미군은 우릴 도와주지도 지켜주지도 않는다. 우리는 그 거대한 착각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코리아전쟁당시 우리민족을 전부 말살하기 위해 몇천톤의 고엽제를 살포하며 세균무기사용까지도 서슴치 않았던 놈들이 바로 미군이다. 우리민족은 서로를 향해 총칼을 겨눈 적이 없다.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몰아내고 미제의 손발이 되어 우리민중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파쇼윤석열무리를 청산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화천·철원지역에서 당원들은 <선제타격주장 친미호전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지지 대북선제타격망발 윤석열·국민의힘·군보호전무리청산!> 구호의 포스터를 곳곳에 부착하며 지역민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영상과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