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95]
오늘의 6월민중항쟁인 미군철거·윤석열패청산투쟁에 총궐기하자!
1. 오늘은 6월민중항쟁이 일어난지 35주년이 되는 날이다. 1980년 광주민중항쟁으로 분출된 우리민중의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은 미문화원방화사건으로 대변되는 반미자주투쟁으로 타번지고 마침내 1987년 6월10일 전국적인 민중항쟁으로 폭발했다. 미제침략세력의 배후조종하에 정권을 탈취한 전두환군부파쇼세력은 애국세력을 향한 무자비한 고문·학살과 우리민중을 향한 파쇼적 공안탄압을 감행하며 권력야욕에 미쳐 날뛰었다. <4.13>파쇼선언으로 또다시 우리민중의 모든 권리를 박탈하려던 전두환에 맞서 애국세력과 우리민중은 목숨을 건 민중항쟁으로 마침내 전두환파쇼패당을 단죄했다. 6월항쟁의 승리후 들불처럼 일어난 7~9월노동자대투쟁과 1989년 민족통일대축전참가를 위한 방북투쟁은 6월항쟁이 민족자주·반파쇼민주·조국통일운동의 새전기를 마련한 기폭제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민중은 6월항쟁을 통해 각성하고 단결한 민중이야말로 자주의식의 체현자, 사회와 시대의 주인임을 만천하에 선언했다.
2.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패가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며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은 지난 파쇼권력의 사냥개노릇을 해온 공안검찰·파쇼검찰을 대동해 군사파쇼를 계승한 <검찰파쇼>를 획책하고 있다. 윤석열패의 파쇼성은 전두환파쇼패당과 마찬가지로 사대매국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희대의 살인마 전두환은 주남미군사령부의 승인하에 쿠데타와 광주학살을 감행했고 친미호전광 윤석열은 당선전후로 대표적인 반북호전광, 전미부통령 펜스를 만나 미제주구노릇을 맹약했다.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윤석열은 공공연히 대북선제핵타격을 망발하며 대규모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과 미군핵전력의 코리아반도전개를 획책하며 코리아반도핵전쟁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북적대망언을 내뱉으며 통일애국세력과 민중민주세력에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국가보안법)을 휘두르고 합법적인 노동자투쟁을 불법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윤석열패의 취임후 1달간의 행적은 윤석열패야말로 전대미문의 친미호전파쇼부패무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3. 오늘의 6월민중항쟁은 곧 미군철거·윤석열패청산투쟁이다. 미제침략세력은 남코리아에 핵전쟁화근 미군을 주둔시키고 우리민족의 자주와 우리민중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유린하고 있다. 유럽발 전쟁불길을 코리아반도·아시아에 타번지게 하려고 하는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국제정세는 3차세계대전중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해방직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북침전쟁연습과 생화학대량상살무기실험을 감행해온 미군은 오늘날 우리땅을 제국주의핵전쟁터로 전변시키려 광분하고 있고 윤석열패는 이에 전적으로 부역하며 우리민중의 모든 권리를 앗아가려 하고 있다. 6월항쟁의 교훈중 하나는 미군에 의한 군사·정치적 지배가 계속되는 한, 전두환군사파쇼패당은 청산되도 친미파쇼권력은 언제든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미군철거와 윤석열·국민의힘파쇼패당의 청산은 민족자주와 민중민주, 조국통일의 완전한 실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제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미군철거·윤석열패청산을 위한 반미구국항전에 총궐기해 모든 민족반역무리, 파쇼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자주와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개척할 것이다.
2022년 6월10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