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97]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 따라 미군과 반통일호전무리를 쓸어버리고 자주통일을 앞당기자!

[대변인실보도(논평) 497]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 따라 미군과 반통일호전무리를 쓸어버리고 자주통일을 앞당기자!

1. 오늘은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발표 22주년이 되는 날이다. 6.15공동선언은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을 통해 천명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조국통일의 이정표로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연합제와 낮은단계 연방제의 공통점>을 인정하며 우리민족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데 역사적 의의가 있다. 6.15공동선언은 2007년 10.4선언으로 이어졌으나 반역권력들의 사대매국, 반북호전, 매국배족 행위로 인해 민족분열과 전쟁위기가 심화되면서 사실상 백지화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18년 새로운 통일강령인 평화·번영·통일의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9.19군사분야합의서로 계승·발전됐다. 우리민족은 6.15공동선언을 통해 민족의 통일열망은 외세개입 없이 오직 우리민족의 힘으로만 실현된다는 것을 세계앞에 엄숙히 선언했다.

2. 오늘날 매국배족무리 윤석열패에 의해 남북공동선언들이 완전히 파탄나고 있다. 윤석열패는 사대매국으로 일관하며 민족의 단합이 아닌 분열을, 화해가 아닌 대결을, 평화가 아닌 전쟁을 획책하고 있다. 윤석열패는 <대북선제핵타격>, <북의 일방적 비핵화>를 망발하더니 5월미남공동성명을 통해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의 재개, 미핵전력의 코리아반도전개, 대북선제핵타격 등을 합의하는 <제2의 을사늑약>을 발표하며 외세추종, 민족배신, 반북호전 본색이 골수에 찬 전쟁광임을 완전히 노골화했다. 윤석열패의 매국배족성은 최근 외교장관 박진의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한미공조방안을 논의하겠다>, 국방장관 이종섭의 <북한이 핵실험을 해서 한미가 조치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것이 논의됐는지 알 것>이라는 대북적대망언들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윤석열패가 반통일매국성에 미쳐 날뛰니 이를 뒷배삼아 탈북자단체들은 대북전단살포를 재개하며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3. 사대매국, 반북호전의 윤석열패를 조종하는 세력은 미제침략세력이다.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패를 앞세워 코리아반도핵전쟁책동을 현실화하기 위해 매우 침략적으로 준동하고 있다. 윤석열패가 당선된 후 핵항모를 비롯한 핵전력이 코리아반도와 그주변지역에 집중되고 미남, 미일 북침핵전쟁연습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며 위험천만한 전쟁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간의 대결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실제 전쟁이 진행중인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현재 코리아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져도 하등 이상할 것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없이 민주 없고 통일 없다. 미제침략세력에 의한 지배는 필연적으로 전쟁을 불러오며 매국배족무리가 상존하는 한 민족분열과 전쟁위기는 가속화된다.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든 우리민중은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과 반통일호전무리 윤석열패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6월15일 서울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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