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선제타격책동윤석열무리청산!북침핵전쟁연습미군철거!> 22차반미대장정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UFS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선제타격전쟁책동 윤석열군부호전무리 청산하자!>,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군부호전무리 청산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채언평화협동운동본부상임대표는 <윤석열은 역대 대통령중 처음으로 북에 공식적인 선전포고를 했다>며 <조금만 잘못하면 핵전쟁으로 넘어갈 것이다. 이번 실전연습은 선제공격을 위한 연습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렇게 태평스럽게 있을 때가 아니다. 또 윤석열무리는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선제타격을 운운했다가 갑자기 대화를 이야기하는데 어느 말이 진실인지 본인은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우리민족의 의사를 짓밟고 벌이는 미국과 윤석열 군부호전무리들의 전쟁연습은 민족공멸의 전쟁위기를 끝없이 높이고 있다>며 <1967년 시작된 을지프리덤연습은 2022년 명백히 핵전쟁을 가리키고 있다. 핵전쟁화근 미군철거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청산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는 전쟁전야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미국주도로 남코리아와 일본의 연합훈련이 확대되고 강화되면서 동북아일대는 온통 전쟁연습중이다>라며 <핵전쟁을 부르는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 미국의 적대시정책에 동원되며 우리민족의 평화·안전·번영을 잃을순 없다. 민족공조가 아닌 외세추종, 민족반역무리 윤석열 군부호전무리를 청산하고 새세상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경제불안, 안보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이전정부가 아니라 윤석열무리다. 불안감을 조성해 <국민적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식, 그것으로 알량한 권력을 연명해보겠다는 것이다.>라며 <오로지 미국을 추종하고 미국의 힘만 믿고 있는 윤석열을 과연 우리는 민족의 구성원으로 볼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을 정부의 모든 기관들이 나서서 같이하는 윤석열무리는 뼛속깊이 들어있는 친미사대주의 본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땅의 정의를 실현해왔던 것은 언제나 우리민중이었다. 우리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현시기를 돌파해야 한다. 윤석열무리를 당장 청산하는 것만이 우리민중의 진정한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한반도>·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UFS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한반도>·동아시아핵전쟁을 불러오는 UFS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UFS(을지프리덤실드)군사연습으로 인해 <한반도>·동아시아는 일촉즉발의 핵전쟁직전상황에 처해있다. 22일 오전 0시에 기해 UFS연습이 시작됐다. 연습기간 1부방어·2부반격로 나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북의 영토를 침략하는 시뮬레이션연습을 감행한다. 22일~25일까지 을지연습도 전개되는데 <한미연합전력>의 군사연습과 <한국>정부차원의 연습이 함께 실시되는 것은 2018년 UFG(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폐지이후 처음이다. 특히 연습기간에 맞춰 13종의 연합야외실기동훈련도 진행된다. <대북선제타격>, <북수뇌부제거>를 의도로 하는 <작전계획5015>에 따라 실시되는 UFS연습의 본질은 <한미>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미국의 대북선제핵타격책동에 동조하며 반도남단을 미군의 북침군사기지이자 미사일기지로 전락시키고 있다. 미국방부는 16일 21차<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며 <한국>방어를 위한 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한반도비핵화>는 <북비핵화>의 다른 말이며 준비태세는 선제타격을 내포한 개념이다. 특히 <한미>양국은 <UFS을 시작으로 한반도와 그일대에서 연합군사훈련과 연습의 범위·규모를 확대해가기로 했다>며 북침핵전쟁망언을 내뱉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진전상황에 대해 <환영>의사를 드러내며 우리땅이 미군미사일기지로 전변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미군은 인도·태평양지역을 무대로 <한국>과 일본,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을 총동원해 다국적군사연습들을 연일 감행하고 있다. 최근까지 다국적해상연습 림팩을 실시한 미군은 8월에만 퍼시픽드래곤미사일탐지연습, 포춘가드22군사연습 등을 전개했다. 21일에는 각종 전략무기, 침략적 해상무기들을 총동원해 퍼시픽뱅가드2022해상연습이 시작됐다. 특히 미제침략세력은 일군국주의세력을 동원해 반북·반중침략책동을 강화하며 <한국전>·대만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북·중을 겨냥한 미일합동핵전쟁연습의 횟수는 1~7월기준, 2020년 23회, 2021년 34회에서 올해 51회로 매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핵전쟁화근 미군철거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청산에 우리민중의 미래가 걸려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유럽에서 나토를 앞세우고 폴란드를 전초기지로 삼아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을 조종해 우크라이나전을 획책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도·태평양지역의 친미호전무리들을 나토정상회의에 결집시키고 아시아판나토 쿼드를 조작하는 한편,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고 윤석열친미호전무리, 대만친미분리주의세력을 배후조종해 <한국전>·대만전을 현실화하고 있다. 미군이 철거되고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청산돼야 우리조국의 평화와 안전,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미민중항쟁에 총궐기해 미군과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8월2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