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선제타격책동중단!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는 미·일과 군사적 결탁을 강화하며 대북침략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미·일·남의 침략책동은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북을 비롯해 중·러의 군사적 대응도 촉발하고 있다.>며 <반미투쟁본부는 온민중과 단결해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를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대북선제타격 윤석열무리청산하자!>, <핵전쟁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철거하라!>,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 청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유병화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 <세계는 지금 일극체제가 무너진 다극체제로 가고 있다. 다극체제의 핵심은 자주다. 만악의 근원 미제의 힘에 눌려있던 세계가 진정한 자주를 갖고 상호협력하는 상생의 길을 가려고 한다.>며 <반제전선의 강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평화로운 세계가 구축되는 과정인 한편 언제 어디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세다.>라고 짚었다.
또 <대북전단살포로 기소된 박상학이 또 대북전단을 살포하며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비호아래 벌어지는 박상학의 만행은 현실을 더욱 엄혹하게 몰아가고 있다.>며 <이땅에 사는 민중의 안위는 풍전등화의 상태에 있다. 미국을 몰아내지 않는다면 평화로운 미래는 담보되지 않는다. 윤석열파쇼무리와 그 뒤에 있는 미국의 군대를 철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지난 시기 우리강토와 우리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했던 일제국주의나 현시기 우리민족간 분열과 대립을 획책하는 미제국주의나 작은 도둑놈, 큰 도둑놈 차이만 있을뿐 본질에선 그놈이 그놈이다>라며 <윤석열무리는 미국, 일본과 어울려 미일남안보실장회의다, 미일남북핵수석대표회의다, 각종 구실을 만들어 북에 대한 침략책동을 정당화하려 발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명절을 앞두고 속앓이를 하는 민심은 저 멀리 두고 질병에 자연재해에 목숨을 내어놓고 살아야 하는 민심에 고개돌린 채 오로지 외세인 미국, 일본의 전쟁책동을 추종하는 윤석열무리다>라며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다. 민족의 자주, 국가의 독립은 자기민족 자기민중의 힘을 믿을 때만 실현할수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침략전쟁연습이 연속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감행되는 이 때 우리는 어느 때보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땅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반미민중항쟁으로 윤석열민족반역호전광을 청산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집회에 이어 행진이 진행됐다. 반미투본은 구호 <미군철거! 윤석열무리청산!>,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선제타격망발 윤석열무리청산!>, <선제타격전쟁책동 윤석열호전무리청산!>, <친미파쇼광 윤석열·국민의힘청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 <바이든전쟁행각반대!>가 적힌 가로막을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의 선동을 따라 구호 <선제타격전쟁책동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반민족호전무리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핵전쟁 불러오는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국은 코리아를 분단시킨 원흉이자 핵전쟁의 화근이다>, <미군이 이땅을 떠나지 않는 한 미대사관을 향한 민중들의 분노의 함성, 우리의 힘찬 진격은 계속될 것이다>, <분단의 원흉이며 북침전쟁연습을 시도때도없이 벌이는 핵전쟁화근 미군과 반민족호전무리 윤석열이야말로 우리민중이 겪는 모든 불행의 시작이다. 온민족을 총알받이로 만드는 침략책동이 끊임없이 벌여지며 역사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쟁으로 가느냐 평화로 가느냐, 미제의 식민지로 남느냐 자주적으로 떨쳐나서느냐의 기로에서 우리가 택할 답은 하나다. 자주없이 민주없고 민주없이 통일없다.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쓸어버리는 반미항쟁으로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실기동연습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박상학의 대북전단살포가 진행됐다. 심리전이다. 위험천만한 행동을 윤석열무리는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윤석열이 방치하는 이유는 미국이 박상학의 뒷배가 되기 때문이다. 올해만 해도 5차례 살포됐다.>며 <전단살포는 북을 자극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책동이다. 박상학처단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눈치를 보는 괴뢰정권을 청산하고 미군을 몰아내는 그날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단장은 <102년전 조선동아일보가 창간됐다. 일제천왕에 충성을 맹세하고 아부하며 민족의 독립을 방해한 언론, 해방이후 77년째 미국의 앞잡이가 돼 있다.>며 <조선일보는 이제 아부와 굴종을 넘어 언론을 장악, 정치를 조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윤석열범죄집단은 전쟁이라도 벌여서 자기들의 정권을 유지하려는듯 보인다. 고통받고 절규하는 민중은 가장 선봉에서 조중동을 타도하고 미국과 윤석열일당을 몰아내는데 다함께 떨쳐나서자.>고 호소했다.
김명희통일인력거상임대표는 <윤석열은 검찰권력의 사유화를 끝낸 윤석열은 경찰수사권마저 장악하겠다는 흑심을 드러냈다. 경찰국장인 밀정 김순호는 누구인가. 동지를 배신해 죽음으로 몰아넣고 동지들을 군부독재권력의 제물로 바쳐 출세의 발판으로 삼은 인간말종이다.>라며 <윤석열정권의 매국적 행태는 해방이후 최대의 정치적 혼란과 국민분열을 초래하고 있다. 북침전쟁연습으로 남북긴장을 고조시키고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반민족행위는 8000만겨레가 용납치 않을 것이다.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국가보안법으로 침략군이자 점령군, 전지구적 전쟁광 미제국주의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윤석열은 타도돼야 할 무자격대통령이다.>라고 힐난했다.
마무리발언에 나선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회원은 <만성적인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의 원흉은 다름아닌 윤석열무리다. 대통령에 당선된지 1년도 채 안돼서 경제와 민생은 이미 뿌리째 썩어버렸다.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으로 민중들이 고통속에 살고있음에도 윤석열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무리는 북침핵전쟁연습을 수십차례 감행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건 우리노동자·민중이다.>라며 <노동자·민중의 삶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것은 현사태의 근본을 뿌리뽑는 것이며 경제와 민생문제해결의 전환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반미민중항쟁으로 윤석열민족반역호전광을 청산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자!
북침핵전쟁을 획책하는 <한·미·일>결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외교부는 7일 열리는 <한·미·일3국 북핵수석대표협의>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시 대응 공조논의>,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양자 및 한·미·일 3자차원의 후속협의> 등을 예정한다며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개입을 노골화했다. 국가안보실장은 1일 <한·미·일안보실장회의>후 북이 7차핵실험을 할 경우 <잘못된 선택을 깨닫도록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3각군사<동맹>강화의도를 드러내며 대북군사적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 군부호전무리는 국방부주최 2022 서울안보대화를 구실로 <한·일국방차관회담>을 갖고 <한·미·일공조>, <강력한 비핵화 국제연대조성> 등을 강변했다.
<한·미·일>의 침략책동은 <한반도>·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있다. 지난 한달간 UFS북침핵전쟁연습전후 <한·미·일>이 참가한 대북·대중침략전쟁연습은 쉴새없이 감행됐다. 인도·태평양최대다국적군사훈련 가루다실드, 대량살상무기(WMD)확산방지연합훈련 포춘가드, 북탄도미사일탐지·추적훈련 퍼시픽드래곤, 해상연합훈련 퍼시픽뱅가드, 다국적공중연합훈련 피치블랙 등 광란적으로 벌어진 군사연습은 이땅의 핵전쟁위기를 격화시키고 있다. 이달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최를 앞둔 가운데 앞서 <한·미·일안보실장회의>에서 <한미·미일간 각각 진행해온 대북확장억제전략논의를 3국차원으로 확대>가 거론되며 북침핵전쟁공모를 대놓고 떠들었다.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의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은 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부르고 있다. 미·일과의 노골적인 군사적 결탁은 북을 비롯해 중국·러시아의 군사적 대응도 촉발하고 있다. 외세인 미국·일본과 한패로 놀아나며 북을 <주적>으로 하는 <선제타격>에 광분하는 윤석열무리의 반민족성은 <담대한 구상>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미국무부는 <담대한 구상이 미정부의 접근법과 완전히 일치하는 계획>이라며 북의 <긍정적 반응>을 강요한 바 있다. 윤석열무리는 최근 <담대한 구상은 미·일과 밀도있는 협의를 거쳐서 나온 작품>이라면서 남북문제해결에 전적으로 미·일을 끌어들여 대북침략책동을 극대화하고 있다.
윤석열무리의 반민족적 망동을 배후조종하는 미제침략세력은 민족분열의 근원이다.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는 것은 북침핵전쟁책동에 부화뇌동하며 온갖 군사연습을 강행하고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윤석열무리의 청산과 함께 가장 중요한 민족적 과제다.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양립할 수 없다. 미·일제국주의외세를 배격하고 윤석열친미친일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해야 우리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할 수 있다. 민족의 대단결이 바로 민족의 자주와 조국의 통일이다. 우리민중은 반미항쟁으로 윤석열반민족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쓸어버리는 길에 당당히 주인으로 나설 것이며 자주와 평화, 민주와 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2년 9월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