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 〈북침핵전쟁책동윤석열정부퇴진! 미군철거!〉

5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윤석열정부퇴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반미투본은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 <핵전쟁화근미군철거!>, <윤석열민족반역정부퇴진! 윤석열부정부패정부퇴진!>, <윤석열친미호전정부퇴진! 북침핵전쟁책동미군철거!> 이미지피시를 들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북침핵전쟁책동 즉각 중단하라!>, <북침전쟁도발 윤석열호전정부 퇴진하라!>, <핵전쟁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사회자는 <윤석열호전정부는 미제침략세력과 동족대결에 광분하며 국가애도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도를 넘는 군사적 대결망동으로 코리아반도에 핵전쟁이 터지기 직전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며 <반미투쟁본부는 우리민중과 함께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정부를 몰아내고 우리민중의 안전과 존엄이 중시되는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석삼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 <이종섭장관이라는 자가 미남국방장관회담에서 9.19군사합의를 북이 파기했다는 개소리를 늘어놨다>며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군사합의를 먼저 위반한 것은 미국이다. 거기에 남코리아는 <똘마니>에 불과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전쟁연습을 쉼없이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미일남군사협력이라는 미명하에 핵전쟁연습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고 이에 맞선 북의 미사일대응은 응징이자 경고일뿐 결코 <도발>이라고 볼수 없다>며 <자주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도발>이 될수 없다. 평화를 해치고 민족분단을 고착시키는 것은 미제와 윤석열무리다.>라고 단언했다.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는 <윤석열은 당선전부터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것>이라며 육체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등 반노동반·민중성을 노골화 했다>며 <하루도 쉬지않고 365일내내 기계처럼 일하는 노동자들은 휴식시간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고강도·장시간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정부는 민중들의 생명안전에 관심있는듯 <국민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그동안 해온 것이라곤 노동자·민중의 목숨을 위협하는 악행밖에 없었다>며 <전쟁도발에 미쳐 날뛰는 윤석열무리는 민중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미국과 함께 북침핵전쟁연습의 도수를 높여가며 우리민중에게 2중3중의 고통을 씌우고 있다>, <안으로 파쇼화 밖으로 전쟁책동으로 얻을 것이란 민심의 분노와 비참한 파멸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규탄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소녀상은 <흉물>이니 철거해야 한다며 온갖 친일행각을 일삼던 친일극우가 자신을 친일극우라고 불렀다며 반일행동전대표를 모욕죄로 고소하는 일이 있었다>며 <1주도 되지 않는 기간동안 2000명이 넘는 민중들이 반일행동 무죄판결지지서명에 동참하며 이런 반민족적인 재판이 열린다는 것에 반대했고 민중의 힘으로 해당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친일반역무리가 적반하장식으로 날뛸수 있다는것은 해방후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우리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친일반역무리의 극악무도한 만행은 날이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그 우두머리에는 윤석열친일친미호전정부가 있다>,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동조하며 우리민중들을 전쟁의 불구덩이속으로 몰아넣는 윤석열호전정부를 우리민중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북침전쟁을 부추기는 모든 군사적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대규모미남연합훈련은 북침전쟁계획에 의한 것이며 미국중심의 <작전계획5015>는 북에 대한 선제타격과 <참수작전>을 골자로 한 명백한 침략전쟁시나리오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한미동맹>이란 내외호전무리의 북침핵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정치용어에 지나지 않는다. 이 사회의 군사·정치·경제·문화 모든분야에서 미국의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 <한미동맹>이란것을 우리는 결코 모르지 않다.>며 <친미호전무리 민족반역무리 윤석열무리는 전쟁접경에 이른 현정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윤석열정부는 핵전쟁을 초래할 북침전쟁도발을 즉각 중단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한편 이날 반미투본은 <미-NATO제국주의전쟁책동반대!>, <세르비아 네오나치책동 규탄!>, <NKPJ와 연대!> 이미지피시를 들고 세르비아진보정당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과 파쇼책동을 강력히 규탄하는 연대시위를 함께 진행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윤석열정부는 핵전쟁을 초래할 북침전쟁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지극히 위험한 정세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북의 미사일발사를 명분삼아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스톰 기간을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한 국방장관 이종섭은 3일 미국현지에서 <이 훈련자체는 매년 해오던 것이고 이번에 조금 더 규모를 키운 것>, <제가 미국국방부장관에게 요청해서 하루 더 연장한 것>이라고 호전망언했다. 이에 대해 북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고 준엄히 경고했다. 그럼에도 합동참모본부는 7일에서 9일 <북 핵·미사일 도발대비> 지휘소연습(CPX)인 태극연습까지 예정하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미연합훈련은 대북억지력 강화를 위해 계속>, <북 도발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 등 침략적 입장을 고집하며 전쟁선동에 나섰다.

윤석열정부는 <한미동맹>에 매달리며 정세를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한미>는 3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공동성명>에서 미국의 확장억제제공을 재확인했다면서 <비전략핵(전술핵)을 포함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다>, 북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북대결에 광분했다. 또 <미국의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된 방식으로 한반도 전개>, 대북맞춤형억제전략 개정,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 매년 개최 등 북침핵전쟁모의를 노골화했다. 미국방장관 오스틴은 윤석열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유용한 접근법>이라 추켜세운 한편 내년 대규모연합야외기동훈련 재개, <한·미·일>3자 안보협력강화 등을 망발했다. <한미>간 군사정치적 공모결탁은 계획적이며 도발적인 대북침략전쟁준비와 다름없다.

핵전쟁이 터지기직전인 이 위험천만한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친미호전정부에 있다. 윤석열정부는 취임후 수십차례의 각종 연합훈련을 감행하며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의 철저한 집행자를 자처해왔다. 윤석열정부의 대북선제타격책동은 북의 핵·미사일기지 선제타격, <수뇌부제거작전> 등을 골자로 하는 미국주도의 북침핵전쟁계획인 <작전계획5015>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군사작전권조차 없는 꼭두각시군대를 미제국주의침략전쟁의 돌격대로 삼겠다는 발상 자체가 지독한 호전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윤석열이 주창하는 <한미연합방위태세>는 <북침공격준비태세>이며, 윤석열이 입에 올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최근의 참사를 통해서도 드러났듯이 결코 윤석열정부하에서는 보장될 수 없다.

윤석열정부는 북침전쟁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당장 퇴진해야 한다. 북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운운하며 <한미연합훈련>, 확장억제강화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즉시 해체해야 마땅하다. 이땅을 무력으로 강점한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동조해 민족을 주적으로 하는 전쟁에 나서는 윤석열친미호전무리,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는 것만이 현시기 제국주의침략전쟁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연례적, 방어적이라는 핑계를 대며 4월부터 본격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은 지휘소훈련에서 대규모야외기동훈련으로 치러졌고 이땅 하늘과 바다를 미군의 북침핵전쟁무력으로 뒤덮었다. 우리는 또다시 이땅에서 미제에 의한 침략전쟁이 발생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전민중의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민족의 자주와 평화, 민중의 민주주의 실현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11월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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