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쿠즈민 Dmitry Kuzmin | 러시아공동주의노동자당중앙위정치위원
… 독점및금융올리가르히형성단계에서 자본주의사회구조가 필연적으로 초래하는 전염병(파시즘_편집자주)의 확산과 싸우기 위한 노동자들의 노력을 단결시키기 위해 고안된 반제반파쇼통일전선을 국제적차원에서 구축하려는 모든 조직과 동맹국들의 노력을 지지한다. 반파쇼반제전선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서 우선 레닌의 말을 빌리자면, <기본적인경제문제를이해하는데있어현대의전쟁과정책,즉제국주의의경제적본질에관한문제에대한연구없이는아무것도이해할수없다> 현단계에서 주적을 파악하고 이를 퇴치하기 위한 전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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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크라이나를 보면 우리는 실재하는 파시즘을 다루고있다. 그러나 이파시즘은 발현장소, 언어, 반데라파벌의 역사적연속성, 그리고 담당자들에 관해서만 우크라이나적이며 그근원은 꽤 미국적이다. 코민테른의 정의에 따르면, 우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수출을 위한 파시즘은 노골적이며 국제법의 모든 법률과 규범을 무시하고있고 폭력과 금융자본을 주축으로 하는 세계제국주의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잔인한 문제해결책으로 이뤄진 테러제국주의정책이다. 이것이 파시즘의 현대형태다. 동시에 파시즘의 원형인 국수주의는 오늘날 악한 제국들, 불량한 나라들, 전세계의 운명에 대한 특수한 사명감에 관한 미대통령들의 성명들에서 나타난다.
– … 미제국주의의 목표는 패권을 위해 싸우는것과 러시아경쟁자와, 실은 EU도 약화·억제시키는것, 그리고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성장중인 중국에 압박을 가하는것이다.
– 2014부터 이어져온 우크라이나의 무력충돌은 2022.2.24 이래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해 목전의 패배와 대량학살로부터 돈바스민중을 구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지점에서 우리당은 이러한 무장투쟁을 부정하지않을뿐만아니라 2014부터 요구했고 지금은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파시즘에 맞서는것을, 미·나토의 파쇼적인 연합무력에 맞서는것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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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당은 공동주의당·노동자당들이 미국과 그동맹국들의 외교정책에서 파시즘을 억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휘하고 돈바스민중들과 러시아군대의 반파쇼투쟁을 지원할것을 요청한다. 이미 미국주도하에 약50개국이 무기·탄약·재정·용병등을 (지원하며) 파쇼적인 키예프정권을 강화하는데 가담했다. 그들은 이미 그들만의 단결된 친파쇼전선을 만들었다. 미·나토의 승리, 러시아억압은 오늘날 폴란드와 발틱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미 유럽국가들에서 눈에 띄게 입지가 강화된 파시즘의 승리를 앞당길것이다. 러시아가 이라크와 리비아의 운명을 반복하는것은 러시아인과 세계노동계급의 이익에 전혀 부합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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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은 현시점에서 모든 가능한 동맹국들과 (힘을 합쳐) 파시스트들을 이기는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컨퍼런스의 모든 참석자들에게 위에서 언급했던 <세계패권을위해분투하는미·나토제국주의에맞서싸우는것은진보세력의가장중요한과제다!>성명을 다시한번 소개하며 서명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 이로써 공동주의세력의 이념적지도하에 광범위한 반파쇼반제전선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
만국의 프롤레타리아들이여, 단결하라!
우리는 선택한 길에서 주저하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