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 항쟁의기관차〉 비정규직은 곧 실업, 181일 정부서울청사앞농성

실업유니온·영세유니온·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노동자위원회는 2019.2.28 3대요구실현철야농성단을 결성하고 서울광화문 정부청사앞에서 <모든실업자매월50만원지급!비정규직철폐!비리재산환수!>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성명<비리재산을환수해실업수당을지급하고비정규직을철폐하라!>를 발표했다.

성명에서 <비정규직은곧실업>이라며 <노동의정당한대가인임금은노동자의생존권과발전권둘다보장할수있는만큼제대로지급돼야한다>고 밝혔다. 또 <실질비정규직비율은이미50%가넘었으며비정규직노동자의임금은정규직대비겨우48%에불과하다>며 2016.5 비정규직노동자로 스크린도어수리중 목숨을 잃은 19세 김군(구의역사건)과 2018.12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밤샘근무를 하다 기계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노동자 24세 김용균씨를 언급, 비정규직철폐는 더이상 미룰수 없는 사활적과제라 주장했다.

이어 내일은 3.1민중항쟁100돌이 되는 날이라며 <모든실업자에게매월50만원수당을지급하고,비정규직을철폐하며,권력형비리범·친일파의재산을환수하라는3대요구,3대구호야말로이날을기념하며제기할만하다.우리민중이외세로부터만이아니라생존권의위험으로부터자유롭게되고친일파청산이실질적으로이뤄질때비로소진정한의미의해방이이뤄졌다고할것이다.>라고 밝혔다. 

실업유니온·영세유니온·민중민주당노동자위원회는 3대요구·3대구호를 높이 들고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완강한 철야농성투쟁에 들어간다며, 반드시 이요구를 실현해 이땅에 민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새세상을 앞당겨 나아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서울청사앞농성은 강제철거조치가 나오기전까지 181일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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