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14]
제주항쟁정신 따라 친외세반민족 윤석열정부를 타도하고 미군 철거하자!
1.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인해 이땅은 핵전쟁화약고로 전락한지 오래다. 오늘까지 실시되는 쌍룡상륙연습은 <평양점령>, <북지도부제거>를 의도로 원산과 지형이 유사한 포항을 배경으로 실시되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다. 이번 연습에 미남은 군병력을 무려 1만3000명이나 동원했는데 1만명이상의 사단급이 참여한 상륙연습은 2016년이후 처음이다. 미해군강습함 마킨아일랜드 등 함정 30여척, 각종 공격형항공기, 장갑차 50여대에 더해 미본토주둔 해병대와 영국해병대까지 끌어들여 대대적으로 북침상륙연습을 감행했다. 남해병대측은 <적을 기습하기 위한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라고 떠들며 쌍룡연습의 공격적, 침략적 성격을 노골화했다. 한편 이번주에 실시될, 미핵항공모함 니미츠함을 대동한 미·일·남대잠수함연습으로 인해 일군국주의무력까지 코리아반도주변에 결집한다.
2. 정초부터 미제침략세력에 맹종하며 대북선제핵타격책동에 맹동하고 있는 윤석열정부가 대북인권소동에도 앞장서며 북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정부차원에서 최초로 <북한인권보고서>를 조작·배포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을 세웠다. 윤석열은 28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 등 보고서발간을 계기로 북한인권실상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며 대북인권소동을 본격화 할 것에 대해 지시했고, 통일부측은 31일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반통일적으로 망발했다. 대북인권소동의 배경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20일 미국무부는 <2022 국가별인권보고서>를 통해 북과 반미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을 심화하고 내부분열을 획책했다. 대북적대시정책의 일환인 대북인권소동이 대북고립압살을 의도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질상 북침핵전쟁연습과 다르지 않다.
3. 제주항쟁정신 따라 외세추종과 민족분열의 윤석열정부를 타도하고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78년전 미제침략군대는 이땅을 점령하고 해방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민중들을 총칼로 학살했으며 민중자치기구들을 폭압적으로 해체하며 결국 전쟁을 불러왔다. 특히 미군정과 이승만반역무리는 미군철거와 단독정부수립을 반대하며, 3.1절행사에서 제주도민을 학살한 친미파쇼무장대에 맞서 무장으로 일떠선 제주도민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하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질렀다. 역사는 미제침략세력이 이땅에 있고, 이를 추종하며 민족분열을 획책하는 반역무리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한, 민중탄압은 갈수록 심화되며 결국 전쟁이 터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질적으로 75년전과 결코 다르지 않은 현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오직 우리민중에게 있다.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4월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