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행진 〈한미일북침핵전쟁책동중단! 친일친미반역윤석열타도! 미군철거!〉

21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한미일북침핵전쟁책동중단! 친일친미반역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집회행진을 힘차게 전개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대러선전포고와 다름없는 망언을 내뱉었다>며 <윤석열의 우크라이나무기지원의 배후는 미제침략세력이다. 미제의 하수인으로 거들먹거리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고 말했다. 

이석삼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는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쟁의 배후는 만악의 근원 미제국주의다>라며 <최근 윤석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개입을 노골화했다. 한심하다. 인도주의 운운하며 침략전쟁에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철저히 미제의 개가 돼 무기까지 지원하겠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으며 <코리아전쟁 당시 이땅에서 수백만명을 학살한 미제가 과연 인도주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그래서 우리는 오로지 미군철거를 위해 투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미반전가>를 부른 뒤 1차행진이 진행됐다. 반미투본은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선제핵타격전쟁책동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전쟁광윤석열타도!>, <친미호전광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핵전쟁화근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 순서로 가로막을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친미반역정부 당장 타도하자!>,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선동에서 <제국주의침략세력들의 침략야욕은 그 결과물로 우크라이나전을 불러왔다>며 <우크라이나전에 살상무기투입을 하겠다는것은 미제침략세력과의 전쟁동맹으로 한반도, 동아시아에서까지 핵전쟁을 단행하겠다는 위험천만한 호전망동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핵전쟁에 미쳐날뛰는 망나니에겐 타도의 길만이 답이다. 우리는 민중이 아닌 반민중, 평화가 아닌 핵전쟁의 길을 택한 윤석열을 정의의 반미반윤석열투쟁으로 끝장낼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청사앞에서 반일행동회원은 <기시다에게 소중한건 한일관계가 아니다. 기시다에게 소중한건 한미일삼각동맹이다. 우리민중은 이 까만 속내를 다 알고 있기에 더 분노하는 것이다.>라며 <모두가 기피하는 미국이라는 썩은 동앗줄을 오직 윤석열과 기시다만 잡고 매달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민중을 배반한 권력자들의 최후가 어떠했는가. 우리민중은 일본과 과거사문제해결없이 절대 어떠한 진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청사앞에서 미대사관까지 2차행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대사관앞에서 성명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친미반역정부 타도하자!>를 발표했다. 

정리집회에서 민중민주당(민중당)인천시당위원장은 <미제국주의 침략군대가 발딛는 모든곳에서 약탈과 분열, 전쟁이 벌어져왔다>며 <코리아와 중국의 분열을 끊임없이 획책하는 동시에, 동유럽에서 친미주구파시스트인 젤렌스키를 앞세워 러시아계 민중을 학살하고 나토동진을 조작해, 우크라이나전을 일으킨 배후가 미제국주의다>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일제가 우리민족과 세계민중에게 저지른 반인륜의 끔찍한 전쟁범죄에 사과한마디 없어도, 친미친일사대의식이 골수에 찬 윤석열정부에게서 들을수 있는 말이라고는 <친일이 <국익>이다>,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들이다. 정부는 친일매국의 반역소굴로 된지 오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파쇼독재의 끝은 전쟁이다. 오직 미제국주의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우리노동자·민중의 희생을 요구하는 친일친미윤석열정부는 타도의 대상이다>라며 <민중을 기만하는 민족반역정권의 끝엔 파멸뿐이다>라고 단언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북침핵전쟁 도발하는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친미반역정부 타도하자!

윤석열이 노골적으로 우크라이전에 개입하고 있다. 윤석열은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용무기지원흉심을 밝히며 반러적대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전 발발후 경제적, 인도적 지원만을 하겠다는 윤석열정부의 입장은 이미 미국과 폴란드를 통한 155mm포탄 수십만발제공으로 거짓임이 드러났다. 미국의 <선의>의 도·감청후이자 <한미정상회담>전에 터져나온 윤석열의 호전망언은 노골적인 <전쟁개입>선언과 다름없다. 미국방부가 곧바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해나선 반면 러시아는 무기제공을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러시아-한국관계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윤석열정부는 미국중심의 반북·반중·반러침략책동에 가담해 동아시아핵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특히 친일친미반역자 윤석열은 <한·미·일3각군사동맹>완성으로 미제국주의전쟁책동을 관철하기 위해 미쳐날뛰고 있다. 14일 <한·미·일안보회의(DDT)>에서는 미사일방어훈련과 대잠전훈련 정례화 등을 합의했고 미·일외교장관은 17일 <북·중견제를 위한 한·미·일3각공조>를 강변했다. 26일 윤석열방미를 앞두고 파이브아이즈(Five Eyes)급 <한·미·일정보협의체>창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위험천만한 <동맹>의 주적이 북·중·러라는 사실은 우크라이나전과 <남한전>·대만전이 연관돼있으며 이중심에 미제침략세력과 그 하수인 윤석열무리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윤석열과 미제침략세력은 모든 정치군사적 도발행위들을 중단해야 한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북핵대응을 명분삼아 첨단무기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한미, 한·미·일연합훈련>을 통한 <북핵억제효과>에 맹신하며 침략전쟁연습을 쉴새없이 벌여대고 있다. 더해 미국·나토의 대리전인 우크라이나전의 개입을 공식화했을뿐 아니라 중·대만문제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변경에 절대 반대>라며 반중노선을 취했다. 미국은 19일 우크라이나에 약 4300억원규모의 추가무기지원을 결정하고 <동맹국들의 협력>을 강변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무기투입을 예고한 윤석열의 호전망동은 현시기 동아시아의 핵전쟁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도발행위다.

윤석열친미반역정부를 당장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은 최근에도 <한미동맹은 문제가 생겨도 충분히 회복력 있는 가치동맹>이라면서 미국의 도·감청문제를 두둔한 것과 달리 시종일관 북에 대해서는 <주적>, <선제타격>, <확전불사>, <정권종말> 등 침략망언을 쏟아내며 온갖 핵전쟁연습을 감행해왔다. 친일매국·친미호전의 윤석열이 있는 한 동아시아핵전쟁발발은 필연이다. 윤석열타도는 우리민중·민족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도이자 <한반도>·동아시아지역의 평화와도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침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윤석열친미반역정부를 타도하며 민중이 주인되는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4월2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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