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아르테스 Eduardo Artes | 칠레공동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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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를 위한 투쟁은 줄곧 투쟁의 기치였으며 반제주의자들과 평화를 애호하는 민중의 가장 깊은 염원중 하나였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적어도 유고슬라비아의 발칸화이후 제국주의국가들의 패권을 전복시킬 위협이 되는 자본주의생산양식의 역사상 가장 심각한 구조적위기의 한가운데 있다. 제국주의국가들은 이를 막기 위해 러시아·중국·북코리아뿐만아니라 사회주의쿠바, 니카라과·베네수엘라·이란·시리아·벨라루스·세르비아와 같은 세계의 모든 사회주의 또는 주권국가들을 상대로 전쟁을 준비하고있다. 우크라이나에서, 그리고 코리아반도와 대만해협에서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점점더 공격적인 제국주의의 도발에서 전쟁의 임박성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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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반제반파쇼투쟁은 투쟁이 전개되는 다양한 수준, 즉 국가및정부, 광범한 대중조직, 공동주의·혁명적당의 성격에 대한 올바른 분석을 전제로 하며, 이는 우리가 수행해야할 과제를 정확하게 식별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각수준에 적합한 전술과 내용을 개발할수 있으며, 다른 수준 또는 공간에서, 혹은 각각이 사용할 전술에 혼동을 주지않을수 있기때문이다. 반제반파쇼투쟁이 전개되는 이 모든 수준은 유연하지만 파괴할수 없는 우리의 사상과 정치의 실로 견고하게 결속돼있어야한다.
예를 들어 라틴아메리카에는 쿠바와 같이 사회주의건설을 진전시키고있는 국가, 니카라과·베네수엘라와 같이 반제국주의·(민중)주권주의·반파시즘에 대한 확고하고 입증된 의지를 가진 정부, 주권과 민주를 강조하지만 종종 그과정을 강화하는데 실패하고 종종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부들이 존재한다. 후자는 때때로 제국주의계획에 대해 결의의 정도가 달라지며 파편적이고 차별적인 반대를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는 또한 노동조합, 전문직및무역협회, 농민및원주민조직, 문화단체등 광범위한 대중조직을 갖고있다. 때로는 그지도부에서 반제반파쇼적인 사고과 행동이 표출되기도 한다. 이들은 해당국가의 광범위한 민중부문에 영향을 미칠수 있고 심지어는 제국주의와 결탁한 정부의 이런저런 결정에 영향을 주거나 압박을 가할수 있으므로 이수준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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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에서의 천연자원·공업화·민중자결권·국가주권의 회복을 위한 투쟁은 미국에 반대하는 반제투쟁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미국의 지배에 반대하는 반제투쟁, 특히 에콰도르, 콜롬비아, 칠레 그리고 현재 페루에서 일어난 제국주의굴레로부터 해방, 주권, 사회정치적권리를 위한 다양한 민중항쟁을 부각시키며 민중의 투쟁을 분석하고 가치있게 평가해 널리 알려야한다. 콜롬비아의 페트로, 브라질의 룰라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꼭두각시범죄자젤렌스키정권에 무장을 공급하라는 미국과 나토의 요구에 저항했을때와 같이 미국의 명령과 요구에 불복종하기로 결정한 정부의 활동을 관찰하고 격려할 필요가 있다. 제국주의를 타격하는 모든것은 지지받아야하며 제국주의에 복무하는 모든것은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받아야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동지들, 오늘날 러시아에 대한 침략으로 표현되는 미제와 그부속물인 나토가 벌이는 세계(전쟁의) 화염은 중국과 북을 겨냥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는 미국과 대결해 강타할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주권을 위해 투쟁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향해 전진하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존재는 미국의 대결과 패배에서 떼려야뗄수 없는 부분이다.
전세계 노동운동과 민중운동의 경험을 종합해 풍부해진 공동주의이론을 혁명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우리는 라틴아메리카가 자유롭고 주권이 확립된 영토가 될때까지 확고한 발걸음으로 전진해, 세계민중의 주적인 미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는 과정을 지원할것이라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