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 항쟁의기관차〉 반제투쟁, 민중중심의 사회건설로 나아갈것!

클라라 아즈베코바 Klara Azhybekova | 키르기스스탄공동주의당대표

전설적인 카리스마와 강한 의지, 용기를 가진 지도자 피델카스트로와 혁명투쟁의 동지 에르네스토체게바라, 그리고 다른이들의 지도력아래 이뤄진 영웅적인 쿠바혁명을 언급하지않을수 없다! 그들은 승리해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사회주의국가를 설립하고 쿠바공산당을 창당했다. 우리는 모든 반제투쟁에서 개인의 역할이 역사에서 얼마나 중대한지 알수 있다. 우고차베스가 자유주의이데올로기가 만연한 시대에 사회주의베네수엘라를 건설하기 시작했다면, 피델카스트로는 소련붕괴당시에도 쿠바사회주의를 수호했다. 그는 승리했고 견뎌냈으며 그의 사회주의발전의 길을 지켜냈다. 그는 배신하지않았고 굴복하지않았으며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있으며 범죄적인 자본주의방향으로 바꾸지않을것이라는 높은 신념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국가의 양적인 측면뿐만아니라 국가의질, 지도자개인의자질의본질, 세계관신념이 일반적으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오늘날에도 이투쟁의 지도자 개개인들의 역할은 세계반제플랫포옴에게 매우 중요하다.

불만을 품은 노동계급과 나머지 모든 근로대중은 자신의 권리, 즉 경제적, 사회적, 심지어 정치적 권리를 위한 계급투쟁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평등과 사회정의를 갈망한다. 통례적으로 새로운 정부당국은 우선 부패와의 싸움을 벌인 다음, 숨겨진 소득을 합법화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모기지로 학교·병원·도로·아파트를 건설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지난 30년간 3번의 쿠데타가 있었다. 그때마다 노동자들과 수많은 실업자들은 삶의개선, 사회정의, 평등을 기대했다. … 사실 대체로 크게 변한것이 없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재산이 여전히 지배계급착취자들의 손에 남아있었기때문이다. 쿠바사회주의혁명은 민간부문의 대규모국유화를 가져왔다. 그래서 쿠바는 청년들에게 국가예산으로 모든 수준의 무상교육과 세계최고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기회를 가졌다. 베네수엘라 역시 석유산업을 국유화해 근로대중을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

민중·좌파·공동주의자·노동자당의 열망과 투지는 막을수 없다. 그렇기에 세계반제플랫포옴이 속도를 높여 대륙에서 대륙으로 다니고있다. 파리, 베오그라드, 베네수엘라까지! 훨씬 더 멀리도 갈수 있다. 동시에 러시아의, 러시아붉은군대가 우크라이나를 반나치화·비무장화하기 위한 특별군사작전을 계속 진행중이다. 특별군사작전은 이미 그목표를 훨씬 넘어선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마치 1941~45와 마찬가지로 모든 서방파시즘과의 전쟁이, 제국주의·식민주의세계와의 전쟁이 이미 벌어지고있다. … 예를 들어 IMF는 여전히 전체 포스트소비에트공간을 지배하면서 공장을 복구하거나 건설하기 위한 <권고>를 허용하지않는다. 2020 키르기스스탄에서 권력교체가 있었다.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과 국가안전보장회의는 키르기스스탄의 민중의 이익을 위해 경제상황을 바꾸려 노력하고있다. 그래서 쿰토르금광은 캐나다와 키르기스스탄 부르주아지가 민중의 이익에 반하며 돈을 벌었던 캐나다회사로부터 국유화됐다. 모든 권력기관에 대한 헌법차원의 인민통제기구인 인민쿠룰타이기구의 도입은 근로민중에게 매우 새롭고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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