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현지시간) G7정상회의 개막과 동시에 민중민주당(민중당)세계반제플랫포옴히로시마원정이 시작됐다.
민중민주당세계반제플랫포옴히로시마원정단은 먼저 히로시마 후나이리다이이치공원에서 진행된 G7반대집회에 참여했다.
원정단은 <미일남전쟁공조중단! 북침핵전쟁책동금지!>, <아시아판나토획책G7반대! 전세계미군철거!> 일어와 영어 가로막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일본인선동자의 구호에 따라 미일안보조약반대, 미일군사연습중단, G7회의반대, 제국주의반대 등 구호를 외쳤다.
원정단장은 <G7회의는 제국주의침략국가들의 전쟁회의>라며 특히 이번 회의기간에 열리는 <미일남정상회담은 북침핵전쟁공모회의>이며 <윤석열은 미국, 일본과 손을 잡고 북을 침략하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와 일본의 평화를 위해 끝까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 함께하자>고 밝혔다.
이어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G7 히로시마서밋 개최에 항의하자!> 5.19국제연대포럼에 참가했다.
AWC한국위원회는 연대사에서 <윤석열정부는 취임 1주년동안 내부적으로는 재벌중심경제구조를 강화하면서 노동자·민중의 삶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나토 등 서방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신냉전질서에 철저하게 종속과 복종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히로시마 G7서밋에 기시다총리가 윤석열대통령을 초대하기로 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는 신냉전전선에 한국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아시아의 노동자·민중들은 G7의 야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만노동인권협회는 보고에서 <전쟁의 먹구름이 우리 동아시아에, 머리위에까지 뒤덮고 있다>며 <전쟁의 먹구름은 바로 미국, 그리고 그의 추종자 일본, 영국 등 서방제국주의국가들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만전위기에 대해 <중국대륙이 계속 군사적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단계의 군사준비는 무력통일의 대한 준비가 아니라 제국주의에 의한 대만분리독립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봐야 한다>, <만약 미국 등 외국세력이 대만을 통해 전쟁을 유도해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는 중국 국내의 일이다. 미국이나 일본이 잘하는 중국대륙의 대외세력확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대만의 군인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과거에 없는 도시시가전훈련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이에 맞춰 필요한 무기를 대만에 강매하고 있다.>며 <대만의 노동자·민중을 위해 우리는 양안의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우크라이나전에 대해 <미제국주의와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앞세워 러시아를 침략하는것을 예방하는 자위적 성격이 있다>고 분석하며 <양비론적 입장은 반제평화애호세력이 진정으로 싸워야할 적을 흐리게 만드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제는 우크라이나에서 소모전대리전전략이 예상대로 되지 않자 이를 동아시아로 옮겨 북침전쟁연습도발, 대만분리독립도발을 책동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한다>며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은 전술핵까지도 거론되고 있으며 동유럽에 이어 전쟁이 터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됐다. 반제평화애호세력이 하나로 단결해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데서 무척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앞에서 민중민주당대변인실보도(논평) <세계민중의 반제자주투쟁으로 제국주의침략책동 분쇄하자!> 발표가 우리말, 영어, 불어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프랑스ANC대표 샤흘 와호(Charles Hoareau)가 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