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 항쟁의기관차〉 대만해협의 실전대비 군사훈련

중이 4.8~10 대만을 포위하는 <날카로운검연합훈련>종료이후에도 군사적압박을 계속 이어가고있다. 4.11 중은 대만포위훈련을 수행했던 동부전구소속함정들이 대만해주변에서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사일호위함인 쉬저우함이 대만동쪽해역에서 순찰과 미사일방어훈련을 진행했고 또다른 해역에서 미사일구축함인 시안함이 가시거리외대공미사일발사훈련을 수행했다. 또 중인민해방군은 서해에서도 최근 고강도실전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대만국방부는 4.23~24 대만주변공·해역에서 중인민해방군소속군용기13대·군함3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군용기중 대잠수함헬리콥터<하얼빈Z-9>1대가 대만동남부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가 중공역으로 되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시진핑중국가주석은 4.11 광둥성을 시찰하며 남중국해를 담당하는 인민해방군남부전구해군기관을 방문했다. 시진핑은 <복잡한정세에적시에적절한방식으로대응할수있는능력을높여야한다>며 <우리영토주권과해양권익을수호하고주변정세를안정화하기위해노력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실전에대비한군사훈련을강화하고,전쟁및작전문제에대한연구를심화시키고,작전개념과전술및훈련방법을혁신할필요가있다>고 강조했다. 우자오셰대만외교부장은 미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의군사훈련과발언들을보면대만과의전쟁을준비하는것같다>고 말했다. 

중·러의 전략적협력이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4.16 푸틴러대통령은 러국방장관의 초청으로 방러중인 중국방부장과의 회담에서 중·러양국군이 연합훈련·전문교류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상호신뢰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시진핑주석의 러방문은 풍성한 성과를 냈다면서, 시진핑과 함께 신시대중·러관계발전에 대한 계획을 세웠으며 특히 군사기술협력은 양국간전략적관계를 강화한다고 부연했다. 중국방부장은 양국관계는 냉전시기 군사·정치적연합체제를 능가한다면서, 비동맹주의에 기반을 두고있으며 매우 안정적이라고 화답했다. 또 양자관계의 특별한 성격과 전략적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국방부장취임이후 첫해외방문으로 러시아를 선택했다고 부각했다.

쑨웨이둥중외교부차관은 4.20 윤석열의 대만문제관련 잘못된 발언에 대해 남코리아대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다. 윤석열은 4.19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대만문제는단순히중국과대만사이의문제가아니라북한문제처럼지역차원을넘어선세계적인문제>라며 <힘에의한현상변경에절대반대한다>고 말했다. 왕원빈중외교부대변인은 4.20 <대만문제를해결하는것은중국인자신의일>이라며 <타인의말참견을허용하지않는다>고 밝혔다. 친강중외교부장이 4.21 한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이름은 거론하지않았지만 이발언을 두고 <대만문제에서불장난을하는자는반드시스스로불에타죽을것>이라 말했다. 이날 남외교부는 친강의 발언에 대해 <언행에신중을기하라>는 입장을 밝히고 남외교부1차관이 싱하이밍주남중대사를 초치해 중외교부대변인의 발언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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