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세계반제플랫포옴 미대앞긴급연설회 〈코소보내 세르비아민중탄압규탄! 나토해체!〉

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세계반제플랫포옴은 미대사관앞에서 <코소보내 세르비아민중탄압규탄! 나토해체!> 긴급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침략세력 나토의 코소보내 세르비아민중에 대한 탄압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평화유지군행세를 하며 유럽전역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나토는 즉각 해체해야 마땅하다>, <민중민주당은 반제전선의 가장 앞장에 서서 투쟁하며 제국주의침략세력을 끝장내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당원들은 구호 <코소보내 세르비아민중탄압 규탄한다!>, <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코소보나토점령군 즉각 철거하라!>, <제국주의핵전쟁소굴 나토 해체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코소보내 북부지역의 새로 선출된 시장들은 세르비아계가 보이콧한 불법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이에 대해 세르비아인들이 시청을 지키기 위해 모였고 3개지방의 시청을 차지하려고 시도했지만 세르비아당국은 세르비아민중들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 이중에서도 가장 격렬한 충돌을 야기한 것은 코소보지역을 점령한 나토>라고 전했다. 

이어 <세르비아 발칸반도에 가장 큰 미군기지인 본드스틸기지가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라며 <전세계를 이땅을 더이상 나토의 놀이터가 되게해서는 안된다. 미친듯이 퍼져나가는 나토의 폭주를 우리가 막아야 하며 그 길은 나토해체투쟁>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는 세계곳곳에서 끊임없이 갈등거리를 찾고, 분쟁을 부추기고 조작해 전쟁을 일으켜왔다>며 <나토는 현대제국주의 수괴인 미제국주의가, 유럽으로 손을 뻗쳐 심어놓은 실질적인 전쟁도구, 유럽내 군사적 패권장악을 위해 만들어낸 전쟁수행기구>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코소보는 나토의 점령지로서 친나토 제국주의세력이 <코소보정부>로 행세하면서 일으키는 갈등으로 총격사건까지 벌어지며, 코소보 분리를 반대하는 시위대를 최루탄·물대포로 진압하는 파쇼만행이 벌어지는 등 군사적 충돌 위험성이 상시적으로 존재한다>며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민중민주 실현을 바라는 반제자주세력은 반미반제 반파쇼투쟁에 나설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오늘 코소보내 세르비아계를 탄압하는 파쇼적 만행의 뒤에, 코소보꼭두각시정부 뒤에 미제국주의와 나토가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라며 <동유럽의 발칸반도와 동아시아의 코리아반도는 제국주의전쟁책동이 가장 악랄하고 노골적으로 벌어지는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제는 나토와 함께 동유럽에서 유고슬라비아민중을 무참히 학살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동아시아에서 대북선제공격군사연습을 벌이며 <북핵위기>를 조장해 정세를 격화시켜왔다>며 <3차세계대전이 임박한 지금 코소보에서 친미친나토정부가 세르비아민중을 탄압하는 것과 이곳 남코리아에서 윤석열친미파쇼정부가 남코리아민중을 파쇼탄압하는 것의 본질은 같다>고 꼬집었다. 

미대사관정문앞에서 당원들은 <DISBANDNATO!> 글자피시를 들고 정당연설회를 이어갔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평화유지군이라는 온갖 위선은 다 떨지만 결국 그 목적은 핵전쟁에 있고 침략에 있는 제국주의의 전쟁동맹, 침략동맹체가 바로 나토>라며 <유럽대륙에서 나토는 나토의 동진으로, 우크라이나전쟁의 장기화로, 그리고 코소보에 대한 지배책동으로 유럽민중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불법선거결과대응에서 코소보내 세르비아인들에 대한 나토군대의 폭력진압이 계속되고 있다>며 <50명이상의 민중들이 부상에, 총상까지 당했음에도 나토는 700명의 군대를 증원하며 세르비아민중들에 대한 간섭책동, 지배책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세계 민중들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는 나토와 미제침략세략을 모조리 철거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우리는 미제침략세력을 배후로 한 모든 호전적이고 파쇼적인 행위에 반대하며 세계민중과 함께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세르비아민중의 정의로운 투쟁을 지지하며 세계민중의 하나의 전선, 세계반제전선에 굳게 단결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인터내셔널가>를 부르며 다시한번 <코소보내 세르비아민중탄압 규탄한다!>, <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코소보나토점령군 즉각 철거하라!>, <제국주의핵전쟁소굴 나토 해체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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