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27]
사상최악의 반북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1. 윤석열이 반민족행위에 미쳐날뛰고 있다. 최근 윤석열은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된다,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망발했다. 평화적 통일업무를 전담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출범한 통일부의 기능을 제멋대로 왜곡한 거짓말이다. 이 망언은 윤석열이 통일부장관내정자로 반통일극우모리배 김영호를 내정하면서 내뱉은 것이기에 더욱 심각하다. 김영호는 <남북관계는 적대관계>, <체제통일>을 내뱉어온 극단적인 반북호전주의자이자 박근혜탄핵에 대해 <체제전복세력에게 붉은 카펫을 깔아주는 결과>, 박근혜퇴진촛불시위에 대해 <전체주의적>이라고 지껄여온 심각한 반민중파쇼광이다. 윤석열은 최악의 반북대결론자를 통일부수장으로 앉히며 통일부를 <남북대결부>이자 <북침전쟁부>로 완전히 전변시켰다.
2. 윤석열의 뿌리깊은 반북호전의식은 이미 드러났다. 올해 1월 윤석열은 통일부업무보고공식자리에서 <남쪽의 체제와 시스템 중심으로 통일이 되는게 상식 아니겠냐>는 반헌법적인 <흡수통일>망언을 내뱉으며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을 능가하는 반통일호전성을 드러냈다. 윤석열정부는 정부차원에서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공개해 반북인권소동을 대대적으로 일으키며 북을 극도로 자극했다. 뿐만아니라 북은 이미 윤석열의 <담대한 구상>을 전면적으로 거부했고, 윤석열은 실제 단돈 1원도 북에 준 적 없으면서, <북한 퍼주기 중단>,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고 떠들면서 황당한 대북모략책동을 감행하기도 했다. 윤석열이 대결광이자 호전광이라는 것은 미제침략세력·일군국주의세력과 결탁해 대대적인 북침핵전쟁책동을 벌이며 이땅을 핵전쟁터로 전락시키는 것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3. 이토록 극단적인 반북호전주의자는 사상 처음이다. 하물며 군사쿠데타로 집권해 파쇼탄압에 날뛰었던 박정희도 북과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에 합의하며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통일원칙을 공언하지 않았는가. 윤석열은 전임정권이 북과 체결한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비롯해 평화통일지향정권하에 체결된 남북공동선언들만 백지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뿌리로 삼고 있는 군부파쇼독재자 박정희가 북과 합의한 7.4남북공동성명도,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의무와 노력을 명시한 헌법 66조·69조도 완전히 찢어 발기며 사상최악의 반북호전분자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윤석열이 아무리 부정하고 탄압해도,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의 민족자주의지와 애국애족정신은 절대 훼손되지 않는다.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든 우리민중은 민족반역자이자 사대매국호전광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고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7월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