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전날에 이어 미대사관앞에서 <아시아판나토반대윤석열타도> 구호를 내세우고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 미대앞정당연설회는 1590일째 전개되고 있다.
당원들은 구호 <친미친일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아시아판나토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미일남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제국주의전쟁동맹 나토 해체하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나토는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었던 냉전체제의 산물이며, 소련이 붕괴된지 30년이 지난 지금은 전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전쟁도발동맹>이라며 <그럼에도 윤석열은 올해만 나토행각을 두번째 벌이며 외교적 이익과 우리국민의 안전을 싹 쓸어담아 제국주의동맹자들에게 갖다바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윤석열은 지난 나토행각에서 우크라이나에 백만발의 포탄과 10조원의 차관자금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번 행각에서도 전쟁위험을 사서 들어올 가능성은 확정적>이라며 <윤석열이 나토와 가까워질수록 우리에게는 전쟁위협만 몰려올 뿐>, <민족을 배반하고 전쟁을 불러오며 민중의 생명권을 유린하는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청년당원은 <(윤석열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의 회담에서 중국대응방안을, 폴란드를 방문해서는 우크라이나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더니 한일정삼회담까지 예고했다>며 <세계최대군사동맹 제국주의핵전쟁소굴 나토를 추종하며 실로 동족간의 전쟁을 기어이 벌이겠다는 경박한 전쟁행각이다>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핵오염수방류허용와 일제강제징용 제3변제안, 독도침탈야욕묵인 등의 매국행보로 과거사를 덮고 다시 군국주의부활로 경제번영을 망상하는 일본의 대변인이 되어 욱일기를 한반도에 허용하기까지 했다>며 <윤석열과 기시다의 야합에 박수를 치는 자는 동아시아핵전쟁모의판을 벌려놓은 주범 미국이다>, <나토와 미국, 하수인 윤석열이 우리 삶을 전쟁터로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