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29]
아시아판나토 만들어 동아시아핵전쟁을 벌이겠다는 윤석열을 타도하자!
1. 12일 나토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이 발표됐다. 공동선언은 북·중국·러시아에 대한 적대적이며 침략적 내용을 담고 있어, 나토정상회의의 본질이 핵전쟁모의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당초 러시아가 나토동진금지·신나치청산·우크라이나주민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우크라이나전이 현재 미국·나토와 러시아간 전쟁으로 전변돼 장기전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나토는 우크라이나전을 러시아의 <침략전쟁>으로 호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실질적 지원 더욱 강화>를 주창하며 우크라이나전에 침략무력투입을 또다시 결정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나토는 러시아가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 중국의 <야망과 강압적 정책은 우리의 이익과 안보, 가치에 도전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북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인 CVID를 또 강요했다.
2. 윤석열과 기시다가 아시아판나토를 만들겠다며 광분하고 있다.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미언론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 행위에 맞서는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강조할 예정>이라며 반북호전망언을 쏟아낸 윤석열은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총리 기시다와의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오염수투기를 기정사실화하며 모니터링정보공유와 남측전문가참여를 구걸했다. 뿐만아니라 나토인도태평양파트너국회의에 참석해선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를 들먹이며 <대서양의 안보와 태평양의 안보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 <나토와 연대해서 강력한 집단안보태세를 확립해야 된다>고 떠들었다. 윤석열이 기시다에게 완전히 굴복하고 나토가 인도태평양 침략세력들을 결집시키며 윤석열이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를 떠드는 것 모두 미국·나토가 기어이 아시아판나토를 만들겠다는 술책이다.
3. 핵전쟁모의는 진짜핵전쟁을 불러온다. 미제침략세력과 대러침략기구인 나토가 현재 우크라이나전을 심화시켜 동유럽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은 대북·대중침략책동의 일환인 아시아판나토로 인해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이 촉발되고 동아시아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제침략세력이 일본을 동아시아전의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일군국주의세력에 힘을 실어 주고, 남코리아의 윤석열친미호전광과 대만의 반중분리주의세력을 전쟁꼭두각시로 내세워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을 일으키려 한다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윤석열을 놔두면 전쟁은 터진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파쇼호전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우리민중의 존엄과 안위를 지킬 수 있고, 코리아반도·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미군을 철거할 것이다.
2023년 7월1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