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 기자회견 참석

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민족의자주와대단결을위한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준비위)가 미대사관앞에서 주최한 <한미일정상회의 규탄! 한미일전쟁동맹 반대!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준비위는 이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대거 투입되고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등 여러 나라들이 참가하는 이번 핵전쟁연습의 침량성과 위험성을 지적하며 북침핵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집중행동을 31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진욱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남측본부사무처장은 <이번 UFS합동군사연습이 연례적이거나 방어적이라는 미남당국의 발표는 거짓주장>이라며 <민족의 공멸을 가져올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자>고 호소했다.

한찬욱사월혁명회사무처장은 발언에서 <미일남3각동맹을 강화하며 마치 일제강점기 일본의 중국침략 전시 동원체제와 마찬가지로 남코리아를 전초기지로 내준다>며 <일제강점기 조선을 중국침략을 위한 병참기지로 내준 것과 마찬가지로, 반북전쟁대결을 위해 남코리아가 병참기지를 제공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의 광복절경축사를 두고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철지난 <반공>을 끄집어내 탄압하려는 독재선언>이라고 일갈했다. 

정성희새로하나대표는 <동맹국들을 희생시켜서 미국 패권과 자국의 이익을 유지하려는 바이든행정부는 정말 전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민중들의 공적이 되고 있다>며 <바이든과 윤석열 이 두사람을 우리는 민족의 적으로 간주하고, 철저하게 평화와 안보를 위해 우리민족을 위해 함께 싸워나가자>고 격분했다. 

이진호평화통일시민행동대표는 <이미 동북아일대는 미일남의 전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미국의 입맛에 맞게 돌격대가 되어 전쟁의 장에 뛰어들고 있는 윤석열정부의 무조건적인 미국추종 전쟁대결책동>이라고 규탄했다. 

김동순범민련서울연합의장은 <윤석열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을지훈련에 4000여개가 넘는 정부 민간 관련기관을 동원하고, 60여만명이 넘는 인원을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다>며 <경제침체로 먹고살기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이러한 전쟁연습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미일전쟁동맹 반대한다!>, <반민족전쟁세력 윤석열정권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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