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충남도청앞에서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참가자들은 <북침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핵오염수 투기 비호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파쇼독재정부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외쳤다.
이광섭민중민주당충남도당당원은 <윤석열정부는 하루가 멀다하고 반평화적이고 반민족적이며 반민주적인 행보로 우리사회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최근 유엔총회가 열린 미국을 방문해서도 북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비난하며 이에 대응하겠다는 호전망언을 내뱉었다. 그동안 윤석열이 보여준 호전행보를 열거하면 책몇권을 펴낼 정도>라고 힐난했다.
이어 <21일 국회에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으며 윤미향의원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 노동자들과 통일세력 대한 탄압을 벌여온 윤석열은 점차 그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다.>며 <윤석열정부의 폭정은 고스란히 우리 민중의 피해로 다가올수밖에 없다. 윤석열의 호전망동으로 인한 전쟁위협에 더해진 파쇼폭압은 이미 만성적인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민중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최대요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민중의 생존을 위협하는 윤석열파쇼를 하루빨리 몰아내야 한다>며 <2차세계대전 전후 독일의 히틀러를 비롯한 파쇼세력에 대항한 세계민중의 투쟁이 그러했고 우리 역사속 4월민중항쟁과 6월항쟁등 파쇼세력에 맞선 투쟁의 자랑찬 역사가 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격차는 좁혀질줄 모르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노동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됐다. 비정규직노동자의 현실은 우리사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존엄이 짓밟히는 사회에서 어떤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하겠는가. 윤석열친미파쇼정부는 경제와 민생은 내팽개치고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를 비호하고 미국의 사타구니아래서 대북선제타격을 외쳐대는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20세기에 박정희와 전두환, 21세기에는 박근혜 이명박을 이은 윤석열파쇼독재가 있다. 거리로 나와 투쟁할수밖에 없다.>며 <누구도 억울하게 죽지 않는 사회, 당장 윤석열부터 타도해야 한다. 그길에 우리 노동자·민중의 생명과 안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파쇼탄압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친미파쇼정부 타도하자!>를 발표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제반파쇼예산투쟁성명]
파쇼탄압과 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친미파쇼정부 타도하자!
윤석열이 진보·민주세력말살책동을 노골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윤석열파쇼무리는 21일 국회에서 이재명민주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며 야당탄압을 더욱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0일 윤미향무소속의원에게 <기부금품법위반 등>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됐고 간토대지진학살추모행사참가건으로 국가보안법위반혐의수사가 감행되고 있다. 윤석열파쇼정부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검찰파쇼무리의 최대비리사건인 <대장동사건>의 진실은 은폐한 채 1야당과 시민사회단체, 진보적 활동가들을 대대적으로 탄압하며 공안정국을 조성해왔다. 진보·민주세력에 대한 파쇼만행이 윤석열파쇼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흉계임을 보여준다.
윤석열의 파쇼탄압은 전쟁책동과 동시에 감행돼 더욱 위험천만하다. 윤석열은 <미국·일본·한국정상회담>으로 북침동맹인 <아시아판나토>조작에 일조하며 <미일한동맹강화>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달 북침핵전쟁모의와 함께 을지프리덤실드북침핵전쟁연습을 자행하면서 침략전쟁의 흉계는 실전화단계에 올랐음을 드러냈다. 18일 <한미>는 <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미공동의 목표>, <이번 2023 UFS연습이 동맹의 위기관리와 전면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망발하며 북정권의 <종말>을 떠들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들이 <한미동맹>을 주창하며 전쟁으로 나아갈수록 파쇼검찰은 반미반윤석열민심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해 파쇼탄압을 극대화하고 있다.
파쇼화와 전쟁도발로 우리민중의 안전과 삶은 벼랑끝에 놓여있다. 윤석열친미파쇼정부는 미국에게 경제적 실리를 내어주고 일본에게 전쟁범죄의 면죄부를 준 동시에 반노동·반민중정책으로 우리민중의 삶을 파탄내고 있다. 주 69시간노동, 중대재해처벌법무력화, 노조법2·3조개정반대 등 노동자의 생존권을 유린하더니 급기야 일본핵오염수투기를 비호하며 우리민중의 생명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20%대로 떨어진 윤석열지지율과 70%에 이른 국정수행부정평가결과는 반윤석열민심을 여실히 보여준다. 검찰파쇼, 정보원파쇼, <용산파쇼>의 폭정과 압제는 군사파쇼시기를 능가하고 있다. 지금 민중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범은 윤석열이다.
친미주구, 파쇼독재자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 동유럽에서의 확전가능성과 동아시아에서의 개전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며 3차세계대전이 임박했다. 국제사회는 <한국전>·대만전발발을 주목하며 수구언론조차 전쟁개시를 우려하고 있다. 윤석열친미파쇼정부가 미국·일본을 추종하며 <한국전>을 획책할수록 파쇼책동은 강화되고 파쇼만행이 심화될수록 전쟁위기는 격화되고 있다. 사상최악의 파쇼광이자 호전광인 윤석열의 무모한 전쟁도발을 우리민중은 결코 그대로 둘 수 없다. 우리민중은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친미파쇼무리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의 타도에서 스스로 살길을 찾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의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9월25일 충남도청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