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랑틀러(Wilhelm Lanthaler) | 반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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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간은 워싱턴컨센서스에 대한 점진적상실이라고 말할수 있다. 전쟁에서 승리할수 없음이 증명됐고, 구조적인 경제위기로 무력화됐으며 전세계적으로 그들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저항운동·국가권력이 힘을 얻고있다. 한때 매우 강력하게 전반을 지배하던 신자유주의세계화는 막을 내리고있다.
1극세계질서에서 그들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워싱턴은 중단됐던 일종의 네오콘(neo-con)·신보수주의시도를 부활시키는 전쟁책동에 착수했다. 불복할 조짐을 보이는 세력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전쟁을 일으켜 다른 이들이 교훈을 얻게 하고 연쇄반응을 피했다.
따라서 그들은 수십년간 세계2번째군사강국인 러시아를 포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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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전쟁의 목표는 러시아를 실질적으로 패배·약화시키고 심지어 러시아를 조각조각 쪼개 복종하게 만드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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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한것은 나토의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않았다는것이다. 러시아는 지금까지도 패배하지않았으며 오히려 서방이 후퇴하거나 패배할수 있는 소모전의 입장을 고수하고있다.
또 팔레스타인문제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저항군의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다시 불거졌으며 이스라엘은 무적이 아님을 전세계에 분명히 보여주고있다. 시오니스트침략세력은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학살을 자행하고있다. 그러나 그들은 하마스가 이끄는 무장저항을 근절하기는커녕 패배시킬수도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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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문제적인 지역은 중국과 코리아가 있는 극동지역이다. 미국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의 부상을 막아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들은 세계화를 종식할 주요원인중 하나인 노골적경제전쟁과 같은 제재를 가하고있다. 그러나 경제전쟁은 쉽게 군사적충돌이나 전쟁으로 바뀔수 있다.
아프리카나 아메리카지역에서도 다극화세계로 향하는 경향이 보이고 이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
우리의 임무는 이전쟁을 막고 최대한 광범한 연합을 형성해 평화를 위해 싸우는것이다. 사회적평등과 민주주의적기본권을 비롯해 자결(권), 발전의 전제조건으로 미제국주의를 타도해야한다. 이타도만이 사회주의에 대한 투쟁을 재개하기 위한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문을 열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