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 항쟁의기관차〉 〈근80년간의북남관계사에종지부〉

김정은위원장은 1.1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최고인민회의14기10차회의에서 시정연설<공화국의부흥발전과인민들의복리증진을위한당면과업에대하여>를 발표했다. 2023.12.26~30 회의는 당차원에서의 정책결정을 하는 자리였다면 1월 최고인민회의는 국가·정부차원에서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자리다. 당은 지도기관이고 정부는 집행기관이다. 실제 주민들, 인민들의 생활속에 그정책이 실현되는것은 정부·국가단위에 의해 이뤄진다. 김정은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국무위원장으로서 자신이 책임지고 진행할 사업안을 시정연설에서 밝혔다. 2019.1.1 신년사이후로 김정은위원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국가적으로 대외메시지를 밝혀왔다. 이는 2017.11 등장하고 점차 심화·확대된 <우리국가제일주의>와도 연관된다. 2021.1 당8차대회에서는 총결기간(2016.5~)에 쟁취한 승리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우리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것으로 특징지을수 있다고 천명했다. 특히 올해 시정연설은 1월 발표돼 2024 한해를 가늠짓는 전략적내용을 담았다. 시정연설에서는 정부의 당면과업이자 당의 숙원인 지방경제발전을 한단계 비약시키기 위해 <지방발전20×10정책>을 강력히 추진할것을 제기하는 한편 오늘 세계에서 가장 위태한 전쟁발발위험지역으로 됐다고 하면서 대사변준비가 절박하게 현실화되고 그를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치러야할 중대한 사명이 우리군대에 지워진데 맞게 … 정치사상적및군사기술적우세로써 적들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길수 있게 준비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연설에서 오늘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근80년간의 북남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조선반도에 병존하는 2개국가를 인정한 기초우에서 공화국의 대남정책을 새롭게 법화했다고 하면서 대결광증속에 동족의식이 거세된 대한민국족속들과는 민족중흥의 길, 통일의 길을 함께 갈수 없다는것과 남쪽국경선이 명백히 그어진 이상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수 없으며 대한민국이 우리의 영토·영공·영해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도발로 간주될것이라고 명백히 했다. 또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이라는 현실모순적인 기성개념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철저한 타국으로,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한 이상 주권행사영역을 합법적으로 정확히 규정짓기 위한 법률적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 평정, 수복하고 공화국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무슨일방적인<무력통일>을위한선제공격수단이아니라>고도 확인했다. 3.4 <자유의방패>미남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3.6 김정은위원장의 직접적인 지도하에 조선인민군서부지구중요작전훈련기지에서의 실동훈련이, 3.7 조선인민군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훈련이 진행됐다. 보도는 적의 수도를 타격권안에 두고 전쟁억제의 중대한 군사적임무를 수행하고있는 국경선부근의 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위력시위사격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이전과 같은 길을 다시 가지않을것을 분명히 했다. 남의 위정자들이 말했던 <2개국가> 또한 아니다. 진정한 김정은시대, 김정은식을 예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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