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 항쟁의기관차〉 〈남조선전영토를평정하기위한대사변〉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8기9차전원회의확대회의에관한보도가 2023.12.31 발표됐다. 보도는 12.26~30 조선노동당중앙위본부에서 진행된 당중앙위8기9차전원회의확대회의의 내용과 그의의를 다뤘다. 이날 회의의 첫째의정 <2023년도당및국가정책집행정형에대한총화와2024년도투쟁방향에대하여>에서 김정은위원장이 <2023년도당및국가정책집행정형총화에대하여>를 보고하고 이어 결론<2024년도투쟁방향에대하여>를 발표했다. 결론에서는 5개년계획기간이 2년 남았다고 하면서 남은 2년간을 당제8차대회 결정집행을 착실하게 결속하면서 다음단계의 새로운 발전을 준비하는 효과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야합니다, 2024년은 사회주의건설의 전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할 결정적인 해라고 강조했다. 보고에서는 <총비서동지께서는핵전쟁접경에이른조선반도지역의위태로운안보환경과적대세력들의군사적대결책동의성격을분석평가하시고국가방위력의급진적발전을더욱가속화해나갈데대한중대한정책적결단을천명하시였다>고 보도는 전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조선반도지역의 위태로운 안보환경을 시시각각으로 격화시키며 적대세력들이 감행하고있는 대결적인 군사행위들을 면밀히 주목해보면 <전쟁>이라는 말은 이미 추상적인 개념으로가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있습니다, 만일의 경우 발생할수 있는 핵위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수단과 역량을 동원하여 남조선전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회주의나라집권당들과의 관계발전에 주력하면서 나라의 대외영역을 보다 확대강화하며 변천하는 국제정세에 맞게 미국과 서방의 패권전략에 반기를 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지지연대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국제적규모에서 반제공동행동·공동투쟁을 전개해나갈 과업들도 제시됐다. 김정은위원장은 강대강, 정면승부의 대미대적투쟁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고압적이고 공세적인 초강경정책을 실시해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북남관계는 더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국가관계, 전쟁중에 있는 두교전국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였습니다, 이것이 오늘 북과 남의 관계를 보여주는 현주소라고 밝혔다. 보도는, 결론은 현실을 냉철하게 보고 인정하면서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부문의 기구들을 정리,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근본적으로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1.1 대외사업부문을 책임진 최선희외무상이 해당관계부문일군들과 협의회를 진행했고 협의회에는 이선권을 비롯한 대남관계부문일군들이 참가했다고 보도됐다. 2024 들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등 사이트들의 이용·연결이 중단, 폐쇄됐다. 반제민족민주전선사이트도 폐쇄됐다. <대한민국>과의 관계는 정상적인 <국가>관계가 아닌 <교전국가>의 관계라는점을 분명히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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