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세계대전의 정세와 플랫포옴의 역할〉 마드리드 콜로키움 세션2

6월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차세계대전의 정세와 반제반파쇼투쟁>을 주제로 한 콜로키움(Colloquium) 세션2 <제3차세계대전의 정세와 플랫포옴의 역할>이 진행됐다.

세션2는 오후 12시15분부터 2시까지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opular Front for the Liberation of Palestine), 조덕원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가 발표했다.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의 발표자는 <작년 10월7일 이후 가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이전에 있었던 정치적인 상황들을 모두 뒤집었다고 생각한다. 시오니즘은 지난 30년간 팔레스타인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끝낼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헤즈볼라 등과의 전쟁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스라엘은 중동을 약하고, 조종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10월7일의 팔레스타인이었다>라며 <팔레스타인은 세계최강이라고 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타격을 가했다. 하마스만이 저항하는게 아니라 온민중이 투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의 러시아 돈바스 방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는 <대표단은 현지에서 크게 환영을 받았다. 거의 국빈급으로 중요하게 맞이했고 뜻깊은 잊을수 없는 방문과 미팅, 토론을 전개했다.>며 사진과 함께 루간스크지역박물관, 비드노예마을의 기념단지, 우크라이나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들, 크래스노돈 등 방문지들을 해설했다. 

그는 <오스트라야모길라기념관의 한동상에 <깃발은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처럼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의 잔학한 파괴와 학살에도 돈바스민중들의 해방과 자유를 향한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전세계혁명세력은 반제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해 최후승리를 앞당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으로 조덕원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의 발표가 진행됐다.

조덕원세계반제플랫포옴조직자는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으로서 연합국과 동맹국간에서, 2차세계대전은 반파쇼전쟁으로서 반파쇼진영과 파쇼진영간에서 벌어졌다.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으로서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의 개념을 <고강도>전쟁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저강도>전쟁까지 포함한다면 이미 동아시아전은 개시된 상태라고 봐야 한다는 견해에 동의한다>며 <미제국주의는 특히 코리아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군과 <한국>군, 일자위대의 합동군사연습을 조선과 중국을 겨냥해, 핵전쟁연습으로, 매년 어김없이 연속적으로 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나 전쟁이 임박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위기의 근저에는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이 있고 이또한 제국주의세력이 야기한 세계경제위기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3차세계대전으로 <신냉전>책략을 세워 <디리스킹>이란 기만책을 쓰는 이유도 다른데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더해 <동유럽 돈바스지역의 민중들이 2014이후 내내 우크라이나파쇼세력과 무장투쟁으로 저항하고, 서아시아 팔레스타인민중을 비롯한 <저항의 축>민중들이 이스라엘시오니스트세력과 무장투쟁을 전개하고, 동아시아 <한국>민중이 친미파쇼호전세력들에 맞서 항쟁에 나서고 대만민중이 친미분리독립세력들과 투쟁하고 있다>며 <동아시아전에서 반제국가들의 승리는 마치 2차세계대전시기 스탈린그라드전투처럼 세계반제진영이 3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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