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현지시간) 민중민주당(민중당)과 세계반제플랫포옴(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은 <핵오염수해양투기뉴욕세계시민행진>에서 주최한 <핵오염수투기반대! 윤석열퇴진!> 집회·행진에 미주지역동포들과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핵오염수해양투기중단!>, <윤석열퇴진!>, <독도는우리땅!>, <아시아판나토전쟁반대!>, <민생파탄전쟁책동윤석열타도!> 등 구호를 들었다.
일본총영사관앞에서 시작한 집회는 풍물패의 풍악을 시작으로 <Stop Dumping Nuclear Wastewater>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깨끗한 물을 먹고 싶다. 일본은 인류의 바다를 더럽히고 있다. 모두들 핵오염수 마시고 싶지 않지 않냐. 더이상의 방류는 없어야 한다.>고 외치며 지나는 행인들에게 선전물을 배포했다.
UN본부앞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며 핵오염수투기를 비호·방조하는 UN의 만행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행진은 약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뉴욕 UN본부앞 다그함마슐드광장(Dag Hammarskjöld Plaza)에 도착해 집회를 이어나갔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일본은 지금 해양핵테러를 감행하며 인류와 후대 앞에 최악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국제적 환경범죄의 주범은 일본정부며 그 공범은 미국연방정부와 윤석열<한국>정부>라고 꼬집었다.
또 <윤석열의 친일매국성의 바탕에는 친미호전성이 있다>며 <<한>일이 야합하자 미국은 일본·<한국>과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회의를 통해 나토동맹애 버금가는 <아시아판나토>를 사실상 형성하고 미일<한>의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후쿠시마핵오염수반대투쟁과 반제대중투쟁은 일본군국주의세력과 이에 결탁한 제국주의미국, 친일친미파 윤석열을 타격하고 세계인류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투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함께 싸워나가자고 목소리 높였다.
사회자는 <7월9일 나토정상회의에 윤석열이 온다. 이 전쟁책동하는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청년들이 나아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며 힘차게 지지했다.
참가자들은 <민중민주당이 통일운동의 선봉>, <<한국>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당>이라고 평했다. <보석 같은 청년학생들>이라며 <반제반전을 위해 우리도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