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정당연설회 〈압수수색규탄!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30일 오전7시경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민중당)의 당사무실과 당원자택들을 불법·폭력·반인권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앞서 서울중잉지방법원은 국가보안법 7조 1·3·5항 위반혐의로 초대당대표 등에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압수수색규탄!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국가보안법철폐가>를 불렀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바로 오늘 아침 모두가 잠든 평온한 시간에 감히 민중민주당당사에, 민중민주당지역위원장들의 자택에 압수수색을 들이댄 서울경찰청 공안무리들의 치졸한 행위에 맞서 우리민중의 뜻을 대변하여 투쟁해온 민중민주당의 정의로운 투쟁과 그 정당성을 다시한번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파쇼탄압이다. 민중민주당은 거리에서 우리민중의 염원을 받아 탄생한 민중의 유일한 정당이다. 환수복지당으로 거리에서 탄생한 노천당사를 꾸리고 미국대사관앞에서 2000일, 3000일이 넘도록 치열하게 반미, 친미반역권력의 타도를 외치며 투쟁해온 민중민주당에게 감히 국가보안법, 파쇼악법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지금은 21세기다. 일제가 만들어낸 치안유지법이 반역권력들의 손을 거쳐 강화되고 악화되며 오늘날 윤석열파쇼권력의 손아귀까지 들어왔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한줌 파쇼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혈안이 된 윤석열은 최근 친미친일행각을 아주 노골적으로 벌여대다 못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국가단체, 사회를 어지럽히는 세력,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세력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선동을 들이대고 기어이 수구언론을 동원하고 공안기관을 동원하고 파쇼악법의 칼날을 들이대며 민중민주당의 목을 치려 나섰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이 어떤 작자인가. 전국민이 나서서 타도해야 된다고 당장에 무너뜨려야 된다고 외치는 악랄한 <정권>이다. 도대체 얼마나 짧은 시간에 이 나라를 이렇게 망쳐먹을수 있는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 교활하고 악랄한 자가 바로 윤석열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악의 경제위기, 민생파탄에도 김건희는 디올백을 받고 윤석열은 억울하게 죽어간 채상병의 죽음의 진상규명까지 가로막고 있는 현실, 우리는 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오로지 민중과 함께 더욱 좋은 삶을, 생활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거리에서 미국반대, 미국주구권력반대를 외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중민주당이 반국가단체라고 얘기하고 있나. 민중민주당이 이적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나. 민중민주당은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거하는 민중의 정당이다. 그 어느 정당이 거리에서 창당이래 오로지 하나의 구호를 들고 싸워오고 있나, 누가 뭐래도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그래 칠 테면 쳐 봐라, 우리뒤에는 민중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다> 이렇게 외치며 싸우고 있나. 민중민주당이 그렇게 두려운가. 한줌 파쇼권력을 유지하는 데 민중민주당이 그렇게 두려운 것이었나. 민중이 우리민중민주당에 대한 끝없는 지지와 사랑과 믿음을 보내주고 있다는 것을 반역세력들도 모르지 않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친미친일역적에 검찰파쇼에다 전쟁까지 도발하며 우리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이 세력을 당장 우리사회에서 몰아내야 한다.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힘껏 외치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민중을 위한 오로지 한 길, 우리민중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민중권력 그 길을 위하여 민중민주당은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전쟁위험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한국>전 획책하는 윤석열의 저열한 수, 흉악한 속내가 이미 드러난 지 오래다. 미국, 일본과 손을 잡고 군사연습을 벌이고 전쟁모의를 해대는 윤석열이다. 윤석열의 전쟁도발을 어느 국민도 환영해나서지 않는다. 전쟁으로 권력의 위기를 모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고, 자신의 죽음을 자초하는 파멸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

나아가 <윤석열이 파쇼탄압으로 전쟁책동으로 권력유지에 혈안이 될수록 민중민주당에 대한 민중의 지지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민중의 꿈과 이상, 그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더욱 힘차게 전개될 것이다. 윤석열타도투쟁의 물결을 뚫어줬다. 우리민중의 힘으로 윤석열 친미주구권력을 박살내고 이 사회를 새롭게 만들어낼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다. 파쇼탄압을 정면으로 돌파해나설 것이다. 전쟁도발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술 것이다. 그 길은 바로 우리가 가는 길이고 그 길이 바로 정의와 평화의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윤석열의 악랄한 파쇼탄압이 드디어 민중민주당을 향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경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을 말도 안되는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우면서 당사무실과 당원자택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 나와있는 내용은 기가 차고 말이 안되서 어이없는 실소가 나올 뿐이다. 이미 10년전 해산되고 없어진 코리아연대의 사건을 들먹이거나 민중민주당이 정상적으로 정당활동을 한 내용들을 그 무슨 <고무>·<찬양>이라는 죄를 들씌워가면서 국가보안법을 들이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압수수색과정에서 당원들에게 폭력적으로 감금하거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망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어 <최근 국회에서 김건희일당들에게 마약수사한 것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쩔쩔매면서 권력의 눈치나 보는 데가 바로 서울경찰청이었다. 그런데 민중들앞에서는, 민중을 대변하는 민중의 권력앞에서는 폭압적인 파쇼탄압을 윤석열을 대신하여 휘두르고 있다. 그야말로 경찰이 아니라 <견찰>이라고 불리우는,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민중의 몽둥이>로 권력의 개노릇을 하는 서울경찰청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분개했다.

또 <윤석열의 파쇼망언, 파쇼탄압은 이미 15일과 19일 그의 망발에서 드러났다. <반자유세력>, <반통일세력>, <선동세력> 등을 운운하면서 을지프리덤실드훈련 시작날에는 급기야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을 암약>까지, 망발을 늘어놨다. 이 땅에서 독도의 흔적을 지우고 일본의 핵오염수문제를 방치하고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검찰과 경찰 요직을 흔들어대는, 그리고 야당과 애국민주세력들에게 파쇼탄압을 하는 윤석열파쇼무리야말로 반국가세력이고 이적단체다.>라고 규정했다.

계속해서 <반국가행위뿐만 아니라 노골적으로 <한국>전, 태평양전을 도발하고 있다. 이미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정세에 놓여 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 있다. 윤석열은 제국주의의 주구가 되어 일본군국주의세력에 모든 것을 상납하며 납작 엎드리고 대북전쟁도발을 심화하면서 서태평양전의 도화선이 될 <한국>전을 심화시키고 있다. 윤석열의 도발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역대 한국의 파시스트들은 총에 맞아 죽거나, 감옥에 가거나, 탄핵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중민주당은 파쇼권력에 저항하는 민중들의 진심을, 민중들의 투쟁의 의지를 보아 거리에서 창당했다. 이제 8년이 지난 지금, 윤석열이 우리를 탄압하려고 하는 이 시기는 결국 윤석열이 타도될수밖에 없는 민심의 반영을, 민심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윤석열의 파쇼탄압이 강해질수록 윤석열의 비참한 최후는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우리민중민주당은 그 어떤 파쇼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면서 이 땅의 전쟁을 막아내고 민중들이 환수복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만들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오늘의 탄압은 결국 윤석열의 목을 자르는, 명줄을 끊는 도화선이 될 것이다. 우리당은 절대 빈말을 하지 않는다. 반드시 말한대로 실현하고 투쟁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민중의노래>를 제창했다.

당원들은 구호 <파쇼탄압 분쇄하고 윤석열 타도하자!>, <민중민주당 압수수색 강력히 규탄한다!>, <계엄음모 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역적 용산총독 윤석열 타도하자!>, <민중의 힘을 믿고 민중에 의거하여 힘차게 달려가자!>, <전민중적항쟁으로 반미반윤석열항쟁 승리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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