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헌정당파쇼탄압 계엄음모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

30일 오전7시경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민중당)의 당사무실과 당원자택들을 불법·폭력·반인권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가보안법 7조 1·3·5항 위반혐의로 초대당대표 등에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민중민주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합헌정당파쇼탄압 계엄음모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민중민주당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계엄음모 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사상최악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역적 용산총독 윤석열 타도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10년전, 2014년 11월 우리는 그때 압수수색을 당했다. 이제 10년째 접어드는 올해에 또다시 합법정당인 민중민주당을 압수수색하는 광란의 시대를 우리는 보고 있다. 윤석열정권의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 수많은 동지들을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압수수색하고 감옥으로 보내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얼마전 전광훈일당들이 국회해산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바로 윤석열을 보호하기 위한 치밀한 음모가 달려있다. 이제는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국회를 해산하자는 이야기다. 국회해산이라는 것은 바로 계엄령을 하겠다는 것이다. 계엄령은 백성을 짓밟겠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이런 행동을 하겠는가. 우리는 압수수색 따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압수수색지령이 미국정보기관을 통해 들어>온다고 지적했다.

김병관전조중동폐간실천단장은 <민중들을 탄압하고 민생, 경제를 파탄내고 탄핵이 가까워오니까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일당이 전쟁을 통해 돌파하려고 흉계를 꾸미고 있다.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반민주악법으로 알려져 있다. 더러운 국가보안법으로 합헌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중민주당을 엮어서 간첩사건이라도 조작해보려는 흉심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최근 광복절때, 그리고 며칠전 윤석열의 발언을 보라. 어제도 6.25한국전쟁얘기를 꺼내면서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국지전이든 어떤 전쟁이든 만들어서라도 일으키고 계엄령을 선포하겠다는 것이다. 대다수 민중들은 알고 있다. 오늘의 탄압이 신호탄이 돼서 내일, 모레 어떤 못된 짓을 할지 예상된다. 민중들이 두눈 뜨고 바라보고 있다. 이제 민중들도 두렵지 않으며 떨쳐일어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전두환자리를 노리던 윤석열은 미친 파쇼적 폭거를 보여주며 이로써 역사상 최악의 파쇼호전광이 됐다. 정의로운 민주주의세력, 평호애호세력들을 향한 탄압을 자행하고 친일파를 넘어 우리 역사를, 우리나라를 팔아넘기려 했던 윤석열은 바로 오늘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며 도를 넘는 행보를 보여줬다. 공간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본격적으로, 폭압적으로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영장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이제는 반일투쟁을 하는 청년학생들도 이적동조세력이 됐다. 제국주의의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반대하고 친일매국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반대하며 이땅의 자주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다는 것이 이적동조라는 파쇼적 논리에 우리는 경악을 금할수 없다.>고 개탄했다.

<합법단체를 이적단체로, 반국가단체로 규정지으며 대한민국의 헌법을 윤석열이 무시하고 들었다. 역대 최악의 참사정부, 친일매국노, 최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례없는 정치경제적 위기를 겪는 윤석열이 파쇼적 폭압으로 전쟁책동으로 이 위기를 쓸어보려 날뛰는 것이다. 이로써 윤석열하에서 자유로운 세력은 오직 미제국주의를 찬양하고 윤석열을 찬양하는 세력들밖에 없게 됐다. 윤석열타도를 외치는 민심을 짓밟고 감히 폭압적인 국가보안법 따위로 양심적인 민주세력을 말살하려 들고 있다.>며 <윤석열타도가 이적동조에 해당한다는 윤석열논리>라고 분개했다.

한명희전민중민주당대표는 <윤석열의 파쇼악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오늘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국가보안법혐의를 들씌워 민중민주당사무실과 당원자택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악랄하게 벌였다. 이미 해산된 지 10년 가까이 된 코리아연대를 들먹이며 우리동지들을 재판하고 구속하더니 이제는 억지로 민중민주당과 연결시키며 악질적인 공안탄압에 나선 것이다. 우리는 파쇼독재 윤석열과 그 하수인 서울경찰청의 파쇼적인 공안탄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윤석열이 어떤 놈인가. 경제위기, 민생파탄, 부패무능, 검찰독재로 최악의 지지율을 이제는 친일매국 친미호전 미국의 꼭두각시도 모자라 전세계 제국주의의 꼭두각시노릇을 하며 전쟁미치광이노릇을 하고 있는 자가 아닌가. 오늘 압수수색을 보면서, 우리당에 대한 공안탄압자행을 보면서 이제 정말 윤석열의 끝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일갈했다.

<지난 19일에도 윤석열은 <우리사회내부에는 반국가세력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며 파쇼탄압을 예고했다.>며 <광화문광장에서 민중들의 지지를 받으며 2900일 넘게 1인시위를 하고 민중들과 함께 투쟁하고 있는 우리당에 대한 탄압을 벌이고 있다. 합헌정당인 우리당에 대한 공안탄압으로, 떠도는 윤석열의 계엄음모는 더욱 확실성을 갖게 됐다. 억압이 있는 곳에 투쟁이 있는 법이다. 우리당은 언제나 민족과 민중의 편에서 정의로운 투쟁을 벌여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행할 것이다. 윤석열파쇼무리가 어떤 야수적인 탄압을 가하든 이에 맞서 민중들과 함께 끝까지, 강력하게 투쟁으로 맞받아나갈 것이다. 치며 칠수록 강해지는 것이 우리다. 공안탄압 분쇄하고 기어이 파쇼광 전쟁광 윤석열 타도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서 민중민주당이 가장 앞장에서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당성명 <윤석열파쇼광의 파멸은 머지않았다>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558]

윤석열파쇼광의 파멸은 머지않았다

윤석열이 합헌정당에 대한 악랄한 파쇼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경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민중민주당에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우며 당사무실과 당원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영장내용과 수색과정은 지극히 악질적이며 저질적이었다. 공안당국은 무려 8년전 해산돼 그 실체가 없으며 조직의 목적과 구성이 완전히 다른 코리아연대를 끄집어내 민중민주당과 연결시키는 황당한 억지주장을 해대고 있으며 수색과정에서 영장에 기재되지 않은 당원들을 폭력적으로 감금하면서 극히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만행을 저질렀다. 정당한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조직된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에 대한 파쇼탄압으로 윤석열은 최악의 파쇼광임을 스스로 재삼 입증했다.

윤석열이 파쇼광증에 미쳐 날뛰는 것은 15일과 19일 망언들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 윤석열은 8.15광복절에 기해 우리민족에게 고통과 치욕을 준 일제침략세력에 대한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악랄하게도 <사이비지식인과 선동가들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반자유세력, 반통일세력>, <검은 선동세력>을 망발했다. 급기야 을지프리덤실드전쟁연습이 시작된 19일에는 <우리사회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들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며 파쇼탄압을 예고했다. 윤석열에게 있어 <반일은 매국>이며 반외세자주세력은 이른바 <반국가세력>이다. 이는 작년 8월 형용모순적인 <공산전체주의>망언과 함께 항일투사 홍범도의 흉상을 철거하고 후쿠시마핵오염수반대민심을 <1+1=100이라는 세력>으로 모략한 것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났다.

합헌정당에 대한 공안탄압은 윤석열이 계엄령발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한다. 12일 윤석열은 수도방위사령관출신 경호처장 김용현을 국방장관후보자로 임명했다. 윤석열은 김용현임기기간 경호처가 경호업무에 투입된 군·경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갖는 내용으로 시행령을 개정하려다 <계엄령발포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민심의 반발이 거세지자 2023년 5월 문구만 교묘하게 바꿔 결국 개정했다. 2023년 4월에는 박근혜파쇼독재당시 <계엄령검토문건> 등을 작성해 해편됐던 기무사(기무사령관)출신 현역군인들을 <방첩사령부>로 복귀시켰다. 공개된 사실에 따르면 여인형·박종선·김용현·이상민 등이 이른바 <충암고라인>으로서 각각 방첩사령관, 777사령관, 국방장관후보, 행안부장관이며 국가안보실장 신원식은 김용현의 육사직계1년선배로 사실상 같은 <라인>이다. 이는 윤석열식 <하나회>가 이미 조작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촉즉발의 전쟁정세하에서 윤석열의 최후는 어떠하겠는가.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 있다. 윤석열이 밖으로는 서태평양전을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의 책략에 따라 일군국주의세력에게 독도까지 <상납>하며 납짝 엎드리고 있으며 안으로는 자주와 평화를 추구하는 애국세력을 악랄하게 탄압하고 대북전쟁도발을 심화하며 서태평양전의 도화선인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발광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전쟁돌격대를 자처하는 파쇼무리들이 3차세계대전의 각 전장에서 패배하거나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고립과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만 예외가 될 수 없다. 한편 역대 <한국>의 파시스트들은 총 맞아 죽거나 탄핵을 당했으며 감옥에 수감됐다. 단언컨대 <한국>전의 원흉이자 서태평양도발자인 윤석열은 그 어떤 파시스트보다 가장 끔찍하고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며 우리민중이 그렇게 만들 것이다. 정당·사회단체에 대한 파쇼탄압에 골몰하며 자기무덤을 판 박근혜파쇼권력의 전례는 윤석열의 최후가 머지않았음을 증시한다. 억압이 있는 곳에 투쟁이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겨 쟁취할 것이다.

2024년 8월3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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