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화문사거리에서 <윤석열체포국민의힘해체국지전도발중단>구호판을 펼치고 퇴근중인 시민들을 향해 강력히 선동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윤석열정부는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모든 진보민주세력들을 악법 중에 악법인 국가보안법에 가둬두며 퇴행하는 모습들을 수도 없이 보여줬고 지난 3일에는 기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1980년 5월 광주 이후 계엄은 처음이었다. 지상에는 장갑차가, 상공에는 군헬기가, 국회 앞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쏟아져왔다.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국회에 모인 국민들의 모습을 전국민들이, 전세계가 보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의 역사에는 무식한 권력으로인해 발생한 죽음이 너무나도 많았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권력을 놓지 않으려 수많은 민중들을 학살했다. 윤석열은 그들과 똑같이 피바다의 길을 가려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뻔뻔하게 자리에 틀어 앉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야당과 국민들 탓만 해대고 있다. 그런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야 하는 이 상황속에서 도덕이 무엇이겠으며, 양심이 무엇이겠으며, 정의가 무엇이겠는가.>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국민의힘은 추경호와 의원 50명이 국회가 아닌 당사에 모이면서 윤석열반란수괴의 공범을 자처했고 윤석열탄핵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7일에 있었던 김건희특검법은 부결됐고 윤석열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투표를 하지 않아 결국 폐기됐다. 내란공범 국민의힘은 당장 해체돼야 마땅하며 반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체포돼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더해 <2차계엄을 일으키려하는 국민의힘과 반란수괴 윤석열을 끝장내야 한다. 12.3 비상계엄은 실패했지만 정치적 위기에 몰린 반란수괴 윤석열과 윤석열무리, 내란공범 국민의힘 무리는 더 치밀하게, 긴밀하게 준비해 2차계엄을 일으키려 할 것이다.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위험해졌다.>며 <반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체포해 2차계엄책동을 분쇄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사회를 위해 모두가 앞장서 투쟁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다른 학생당원은 <윤석열은 헌법에도 명시되지 않은 국회활동금지조항을 포고령에 넣었다. 민중들을 향해 <처단>,<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할 것이다>라고 떠들어댔다.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하자 계엄군은 폭력적으로 국회에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 안귀령대변인에게 2차례나 총구를 겨냥하기도 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계엄령이 내려지는 곳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이다. 1980년당시 광주에서는 몇십만명의 애국투사들이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염원해 싸웠다. 21세기의 윤석열반란수괴가 죗값을 치르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야 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