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77]
윤석열반란수괴 체포하고 <전시계엄>책동 분쇄하자!
1. 12.3계엄의 추악한 실태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10일 특전사령관 곽종근은 국회 국방위전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이) 의결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곽종근은 전국방장관 김용현으로부터 계엄선포 2일전인 1일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셋, 민주당당사, 여론조사<꽃> 등 6곳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방첩사수사단장 김대우는 <구금시설 및 체포와 관련한 지시는 내가 여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받았다>며 구금시설은 <B1벙커안>이었으며 체포대상은 총 14명이었다고 밝혔다. 707특임단장 김현태는 <국회의원들이 150명이상 모이면 안되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무기사용제한지시는 별도 없었다>, <대규모 대테러작전이었다>고 폭로했다. 모든 정황들은 윤석열이 반란수괴라는 것을 증시한다.
2. 2차계엄선포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4일 새벽1시1분 국회에서 계엄해제요구안이 통과되자 윤석열은 곧바로 합동참모본부 계엄상황실을 찾아 김용현에게 <국회의원 잡아넣으라고 했는데 그것 하나 못하느냐>, <다시 2차계엄 해>라고 지껄인 뒤 30분간 회의를 했다. <국회법령집>을 검토하며 계엄해제요구거부방법을 찾고, <2차비상계엄>을 비롯한 군사적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한 근거로 야당은 특전사 7공수여단·13공수여단의 추가투입준비지시, 새벽3시 계룡대소재 육군장성들의 서울행지시를 들고 있다.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있는 한 <국군통수권자>는 윤석열이고, 입건·구속돼도 이 권한은 그대로다. 현재 윤석열의 권한을 정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헌법이 인정하는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이다. 국민의힘은 12.7탄핵의결을 부결시켰고 당대표 한동훈은 대통령권한에 대한 <셀프위임>을 했으며 다른 쪽에선 <친윤계>가 중심이 돼 12.3계엄을 <고도의 정치행위>라고 망발하고 있다.
3. 국지전도발, <전시계엄>계획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다. 제국주의진영은 우크라이나전의 동유럽확전과 동아시아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고 한다. 8월부터 최근까지 나토군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본토 쿠르스크를 침략하고 미국은 미사일제한조치를 해제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산과 영국산 장거리미사일들을 러시아본토에 발사했다. 윤석열파쇼호전무리들은 10월 평양무인기난입·중화기사격·다연장로케트발사와 11월 백령서해상사격훈련에 더해 계엄선포 5일전에는 오물풍선원점타격지시까지 자행했다. 조선의 <전략적 인내>로 국지전이 무산되자, 윤석열파쇼독재는 무리하게 12.3계엄을 선포했다. 미국·영국·이스라엘·튀르키예는 지난달 29일 시리아전쟁을 시작했고 시리아정권을 무너트리며 서아시아(중동)전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 우리민중은 스스로의 힘으로만 최악의 전쟁위기, 2차내란·반란을 막아낼 수 있다. 우리민중은 윤석열반란수괴를 끝장내고 전쟁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2월1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