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에서 내전으로 넘어가고 있다〉 민중민주당 미대앞정당연설회

2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촛불인파를 향해 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분쟁을 부추기는 세력은 바로 미국>이라며 <미국이 인권국가인가. 다른 나라 인권을 논할 정도로, 북의 인권을 감히 이야기할 정도로 인권이 지켜지는 나라인가.>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한해 <한>미연합훈련이 극렬히 벌어졌다. 2003년부터 2022년까지 공식적으로 132회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됐는데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미연합훈련은 130여회나 열렸다. <전쟁계엄>이 실패하자 비전시계엄을 일으킨 윤석열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땅에 떨어지고, 우리민중이 혼란한 국정으로 분노할 때도 <한>미연합훈련은 여지없이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2025년 상반기 전쟁연습은 113건이나 된다고 한다. 작년보다 무려 10건이나 늘었다. 전쟁연습이 이렇게 쉴 새 없이 벌어지면 가장 위기에 처하는 사람이 누구겠는가. <대한민국>군대, 전시작전통제권이 있는가. 작전권조차 없는 꼭두각시군대가 누구의 지휘를 받는가.>고 성토했다.

또 <<비상대권>을 입에 올리며 계엄을 준비한 윤석열이다.>라며 <전세계가 생중계로 12.3계엄상황을 지켜봤는데도 <요원>을 <의원>으로 잘못 알아들었다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늘어놨다. 계엄령포고는 누가 작성한 것인가. 네가 썼네, 내가 썼네 말만 늘어놓을 뿐이지, 진실은 우리국민들의 힘에 의해서 결국 밝혀지고 말 것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내란죄, 반란죄의 수괴는 사형에 처한다. <대한민국>형법에서, 군형법에서 1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계엄을 옹호하던 이들은 폭동까지 옹호하고 있다. 어떠한 위법행위를 자행했는지 똑똑히 보여줬다. <1.19폭동>은 내전의 신호탄이다. <한국>은 내란에서 내전으로 넘어가고 있다. 윤석열내란무리가 살 길은 내전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미국도 잘못했다>, <미국은 날강도다> 등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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