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94]
<한국>전 불러오는 대조선침략연습을 즉각 중단하라!
1. 내전위기가 심각한 현재, 대조선침략연습이 계속 실시되고 있다. 3일부터 3주일정으로 미국과 <한국>이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훈련장에서 올해 첫 제병협동실사격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연습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제2신속대응사단·15보병사단과 미2사단·미<한>연합사단 등 2000여병력과 전차·장갑차 150여대, 아파치공격헬기·A-10공격기 등이 동원되고 있다. 2월 들어 해군·해병대는 다국적합동군사연습 <2025년 코브라골드>연습에 참가했고, 1일 해군의 탄도미사일방어·대잠수함작전훈련, 4일부터 29일까지 해병대의 <25년 동계설한지훈련>, 10일 해군·미2사단등의 헬기이·착함자격합동연습, 10일부터 19일까지 해군의 특전요원혹한기훈련 등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10일 미해군 LA급 핵추진잠수함 알렉산드리아함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알렉산드리아함은 토마호크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대함전·대잠전을 주임무로 하는 공격형 잠수함이다. LA급잠수함의 방문은 2024년 11월 이후 3달여만이다.
2. 합동군사연습은 올해 더욱 빈번히, 보다 강도높게 감행될 예정이다.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및 연합훈련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반기 미<한>합동연습·훈련은 총 11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간 대비 10회나 증가한 횟수다. 구체적으로 <한미연합연습>은 총2건으로 1월 이미 실시된 미<한>연합대화력전연습과 3월 예정된 <프리덤실드>연습이다. <한미연합훈련>은 올 전반기 총 111건이다. 구체적으로 합참·연합사 주관 2건, 육군 50건, 해군 21건, 공군 23건, 해병대 15건이다. <프리덤실드>기간 총 45건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작년 2월26일 당시 국방장관 신원식은 미<한>합동훈련이 2023년 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고 확인했는데, 여기에 더해 올해 횟수가 증가한 것이다. 뿐만아니라 <한국>공군은 올해 3월 처음으로 네덜란드·독일이 공동주관하고 미국·노르웨이·스웨덴 등 나토회원국 13개국이 참가하는 <JPOW>합동군사연습에 참여한다. 한편 작년 3월 <프리덤실드>기간에 맞춰 <충성8000>훈련을 이례적으로 2주간 전개했는데, 12일 보도에 따르면 미<한>군당국이 다음달에 할 상반기연습에서 계엄대비훈련을 대폭 조정한다. 이는 계엄사전준비에 미군이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3. 내란이 지속되며 내전으로 돌진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지는 대조선침략연습은 가장 위험천만하다. <대북국지전>·비상계엄선포·<대남자작극>을 준비한 윤석열내란·반란무리들은 충돌·폭동·발포·계엄을 통해 내란을 내전으로 전변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1.19폭동>으로 충돌과 폭동은 이미 시작됐고 지금 헌재를 겨냥한 폭동을 준비하며 2차계엄의 전제조건인 <사변> 즉, <소요>사태를 조장하고 있다.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발포는 2차계엄이 선포되면 반드시 동반될 것이다. 내란배후인 미군이 지휘하는 미<한>군사연습과 반란무리들이 장악하고 있는 <한국>군의 군사훈련들이 조선을 겨냥해 극렬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내전에 국지전을 더하면 <한국>전이며, <한국>전은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의 신호탄이다. <한국>전은 죽기직전의 내란·반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며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세력의 최고노림수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내란·반란무리를 징벌하고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2월1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