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 178)
문재인정부는 키리졸브·독수리 북침전쟁연습을 영구중단하고 우리민족끼리 평화와 통일의 새길로 나아가라
마침내 키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1일부터 전개될 예정이다.
1. 국방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연습은 4월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1일부터 한달간 독수리연습을, 23일부터 2주간 키리졸브연습을 할 예정이다. 이번 쌍룡연습은 1일부터 8일까지 대규모로 진행되며 F-35B스텔스전투기를 탑재한 미상륙강습함LHD-1와스프함이 연습에 참가한다. 미군매체 스타앤스트라입스에 의하면 독수리연습에 미군 1만1500여명, 한국군 29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이다.
2. 미국방부대변인 로건은 <방어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북이 도발로 볼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기만적인 발언을 했다. 와스프함은 북선제타격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핵심전력이며 F-35도 북선재타격전력이 있다. 핵잠수함과 같은 전략자산은 참가하지않으나 전략무기 못지않은 전력이 배비된다. 쌍룡연습도 2000여명이 참가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미군병력이 대폭 늘어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사연습기간에 북수뇌부제거를 목적으로 한 무인기 그레이이글을 군산미공군기지에 영구배치할 예정이다. 실제는 북선제핵타격, 북지휘부제거를 목적인, 매우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전쟁연습의 예고로 한반도정세가 긴장되고 있다.
3. 합동군사연습을 이번부터 영구히 중단해야 한다. 군사연습이 자행될 때마다 한반도의 정세는 전쟁위기로 초긴장상태가 됐고 남북관계도 예외없이 극단적인 대결상태로 치달았다. 올해는 남북수뇌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예년과는 완전히 다른 정세국면이 펼쳐져있다. 특사단 방북시 북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않을 것임을 확약했다는 사실도 잊지말아야 한다. 문재인정부가 말로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남북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전진을 위한다면 이번 키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 북침전쟁연습부터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
문재인정부는 미국과 합동으로 벌이는 북침전쟁연습을 영구중단하고 우리민족끼리 평화와 통일의 새길로 나아가야 한다.
2018년 3월20일 서울 광화문 삼봉로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