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친미파쇼내란무리징벌! 한국전책동분쇄! 반제반파쇼투쟁승리!> 4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5일 미대사관앞에서 진행됐다.
2022년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한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세계적 범위에서 반제대중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 있다>며 <제국주의호전세력은 군국주의일본을 돌격대로 앞세워 자위대와 주일미군을 <일체화>하며 더욱 노골적으로 대조선침략전쟁책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위대한 우리민중이 내란·반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켰지만 제국주의호전세력과 친미파쇼무리의 전쟁책동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며 <우리민중의 반파쇼반제투쟁은 민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인 투쟁이며 세계반제투쟁의 중요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윤석열 구속하고 내각 총사퇴하라!>, <내각 총사퇴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하라!>, <친미파쇼내란무리 철저히 징벌하자!>, <<한국>전획책 내란배후 미군 철거하라!>, <반제반파쇼항쟁으로 민중민주새세상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 이적목사는 <이땅의 모든 학살의 원인은 미제국주의에 있다. 군대는 우리군대가 아니었고, 미제국의 군대였으며, 동족을 학살하는 하나의 기구에 지나지 않았다.>며 <전국적으로 일어난 학살에는 미국이 개입하지 않은 학살이 없을 정도다.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 원한들은 우리가 조국이 하나됨으로써 풀어나가야 될 숙제다. 조국이 하나되는 그날까지 쉼 없이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이 베네수엘라대리대사의 발언문 대독을 진행했다.
베네수엘라대리대사는 글에서 <베네수엘라는 베네수엘라 이주민을 <범죄자>로 낙인찍는 것을 거부하고 이주민에 대한 이중잣대에 반대한다>며 베네수엘라인 238명이 엘살바도르테러범수용소로 추방된 사실을 전했다.
계속해서 이민자들 상당수가 전과가 없으며, 적법한 절차없이 무고한 베네수엘라인들이 추방됐다면서 미국과 엘살바도르에서의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에 대한 모욕적인 대우를 규탄했다.
대독후 참가자들은 <베네수엘라의 자결권 훼손하는 미제국주의 규탄한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부당한 제재를 철회하라!> 구호를 외쳤다.
미군기지환수연구소 현필경소장은 <온민중이 내란을 저지하고 반윤석열투쟁을 벌이는 엄중한 정세의 몇달동안에도, 미군은 이땅에서 혹은 동아시아에서 전쟁준비를 다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택의 미국의 특수정찰기들은 매일 휴전선과 중국인근까지 정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헬기와 F-16 전투기등 최단 무기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서, 한미연합군과 12개의 파트너 국가들은, 북의 지도부를 제거하고 대량살상무기를 획득하고 저항세력을 제압하는 완전정벌연습을 벌였다>, <자주통일을 이륙하고 동아시의 평화를 실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행동회원은 <친일친미파, 반민족세력, 희대의 친일친미매국노 윤석열이 날뛸수 있는 배경에는 제국주의 미국이 있었다>며 <미제국주의에게 3차세계대전, 동아시아전을 일으키기위해선 <한국>전이 필수적이다.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내란반란무리들을 배후조종했다>고 꼬집었다.
또 <윤석열파면선고에 내란반란무리들과 극우폭도세력들의 난동이 예상된다. 아직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이라며 <순순히 물러날 자들이 아니다. 미국이 무식하게 밀고 나갔던 수많은 북침전쟁연습처럼 극우반동무리들도 성조기를 들고 위험천만한 만행들을 계속 자행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명희민중민주당전대표는 <미제침략세력이 동아시아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한국>전의 위험은 끝난 것이 아니며 <한국>전의 신호탄이 될 내전가능성도 끝나지 않았다>며 <윤석열이 파면돼 전쟁의 위험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전을 막고 전쟁을 막을수 있는 힘은 민족과 민중에게 있다>며 <반파쇼항쟁을 넘어 반파쇼반제항쟁으로 친미파쇼 친미내란무리를 철저히 청산하고 세계반제세력들과 세계반제전선을 형성해 반제공동투쟁을 힘차게 벌여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친미파쇼내란무리 징벌하고 <한국>전책동 분쇄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친미파쇼내란무리 징벌하고 <한국>전책동 분쇄하자!
3차세계대전불길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시오니즘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서아시아(중동)국가들을 폭격하며 침략과 학살을 재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18일 팔레스타인무장조직 하마스와의 휴전을 일방적으로 깨면서 공습을 다시 시작한 뒤 23일 기준 673명이 학살되고 1233명이 부상당했다. 2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난민촌을 공습해 어린이 9명을 포함, 19명을 사살했고 같은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인근과 중부도시 하마외곽,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작년 11월 레바논과 휴전협정을 체결한 뒤 철군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12월8일 아사드시리아정권이 붕괴된 뒤 시리아 골란고원을 비롯한 주요지역을 무단으로 점령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계속 이란핵시설폭격을 위협하고 있다.
유럽제국주의세력의 침략적 군사결탁도 심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휴전이 논의되고 있는 와중에 영국·프랑스는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군강화를 위해 군대대표단을 보내기로 결정했고 <안전보장군>이라는 미명하에 반러침략군대를 공개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모의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포위섬멸되고 있음에도 우크라이나대통령 젤렌스키는 퇴각시키지 않고 있다. 더해 에너지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을 스스로 어기고 4일 기준 러시아에너지시설을 6번이나 공격하며 우크라이나전을 유지·확대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동유럽과 서아시아에서 침략과 학살을 무리하고 빈번하게 감행하고 있다.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 있다. 동아시아전돌격대 군국주의일본은 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를 창설하며 주일미군과 사실상 <일체화>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일본·<한국>은 제주도 인근에서 칼빈슨미항모를 동원한 해상연습을 전개했고, 뒤이어 미일해상무력은 동중국해에서 서태평양까지 전개했다. 뿐만아니라 미국·일본·필리핀은 <발리카탄 2025>대중국침략연습을 실시하며 대만전을 맹렬하게 도발했다. 한편 미국·<한국>은 3차세계대전정세하에서 대조선침략연습을 2023년 123회, 2024년 130회이상 한데 이어 올해는 작년을 능가해 실시할 계획이다. 전쟁연습은 진짜전쟁을 불러온다.
내전·<한국>전에 대한 경각성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내전은 죽기직전인 내란·반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고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최고노림수다. 헌재가 윤석열파면을 선고했다. 조기대선이 치뤄지고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각종 특검들은 통과되고 윤석열수괴와 그 무리들은 극형을 면할 수 없으며 위헌정당 국민의힘은 강제해산될 것이다. 오직 죽을길만 남은 윤석열무리들은 <내란수괴권한대행>이 국정책임자인 이시기에 이판사판 막판으로 충돌·폭동을 일으켜 내전을 획책할 수 있다. 한덕수·최상목과 윤석열수괴가 임명한 국무위원전원을 탄핵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최악의 상황에서 일단 벗어나야 한다.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오직 우리민중·민족에게 있고, 반파쇼반제투쟁은 세계반제공동투쟁의 중요부분이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친미파쇼내란무리 징벌하고 <한국>전책동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4월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