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전국세계노총(준)은 미대사관앞에서 <내란수괴구속! 내란정당해체! 내전책동분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이땅의 자주와 평화, 민주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를 맡은 전국세계노총조합원은 <죽기직전의 내란무리는 여전히 내전에서 유일한 살길을 찾고,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에 사활적인 제국주의호전세력은 <한국>전을 일으키려 광분하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구속, 내란정당해체를 비롯해 모든 내란무리를 철저히 징벌하여 내전위기, <한국>전위기를 돌파하고 참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하자>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내란잔당 쿠데타당 해체하라!>, <내란무리 징벌하고 내전책동 분쇄하자!>, <내란배후 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를 바라보면 누구나 그렇듯이 열불이 뻗친다>며 <특히 종미 내란잔당에서 배출한 김문수를 대통령후보라고 내세우고 있는데 그 사람이 과연 자격이 될수 있는가. (여러 발언들이) 부역자의 생생한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은 <한국>을 항공모함에 비유했다. <한국>땅을 러시아, 중국, 조선 모두를 방어하고 공격할수 있는 미군기지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대통령들이 알아서 미국을 찾아가는 것이 <한국>의 현체제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선거가 내란장당 국민의힘과 같은 쓰레기정당들은 없애는 계기로 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벨기에 출신 베네수엘라 영화감독·공영텔레비전채널<Vive TV>부사장이자 정치활동가 띠에리 데로네(Thierry Deronne)가 연대발언했다.
발언에 앞서 참가자들은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베네수엘라민중들을 지지연대하는 구호 <비바 차베스! 비바 마두로!(Viva Chavez Viva Maduro!)>로 연대를 표했다.
띠에리는 <친애하는 동지 여러분,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에서 따뜻하고 무수한, 형제애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베네수엘라민중은 현재 <1999년헌법>에 따라 꼬뮌인 대중자치정부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국가를 건설하는 대규모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25년동안 볼리비아혁명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글을 써왔다. 처음에는 제국주의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디어전쟁이 신자유주의질서와 서구제국주의에 도전하는 국가를 상대로 자본의 미디어가 벌이는 고전적이고 예측가능한 전쟁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베네수엘라의 참여민주주의를 <독재>로 바꾸려는 언론의 욕망이 직접민주주의라는 정치구조가 다른 민족에게 전염될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제국주의가 강요하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가장 단순한 제스처인 손을 내밀고, 나무를 심고, 노래를 쓰고, 포옹으로 이웃을 맞이하는, 이 모든 제스처가 함께 <체리의 시간>이 <시간이 돈>을 대체하고 마술사의 힘이 짐승의 힘을 대체하는 사회를 형성한다는 것을 깊이 알고 있다. 매번 반둥정신은 베네수엘라의 민중, <한국>의 민중, 부르키나파소의 민중 등 우리민중들이 모이도록 떠밀어나간다.>며 <새벽이 성큼 다가왔고, 서울에서 와가두구, 카라카스에 이르기까지 이미 우리의 얼굴을 밝히고 있다. 동지 여러분,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당장 구속해야 한다. 내란내각이 여전히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해체됐어야할 내란정당이 온갖 불법을 불사하며 선거를 통해 재기해보겠다 망상하고 있는 것은, 내란수괴 윤석열이 활개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내란·파쇼·반동무리의 배후에 제국주의미국이 있어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쿠데타세력의 준동이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책략과 일치한다는 것은, 윤석열집권전, 20년간 전개된 횟수와 맞먹는 미<한>합동전쟁연습이 작년 한해에만 134회 실시됐고, 내란이 진압되지 않고 있는 불안정한 정치상황에서도 미군핵전략이 동원된 미<한>, 미일<한>합동연습 등 대조선침략연습이 쉴새없이 벌어진 것을 통해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3군사쿠데타와 <사법쿠데타>, <정치쿠데타>등 파쇼반동무리들의 계속되는 쿠데타시도를 막아낸 우리민중>이라며 <내란내각·<사법쿠데타>대법관을 총사퇴·총탄핵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는 투쟁, 내란무리 징벌, 내전책동을 분쇄하는 투쟁에 나서 민중민주새세상을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내란무리 징벌하여 내란을 종식하고 내전위기 분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 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내란무리 징벌하여 내란을 종식하고 내전위기 분쇄하자!
여전히 내란은 진행중이며 내전위기는 심각하다. 대조선국지전과 <노상원수첩>대량학살 계획으로 그 잔악성을 드러낸 내란·파쇼무리가 급기야 테러까지 선동하고 있다. 이재명민주당후보에 대한 테러위협이 도수를 더해가는데도 국민의힘무리는 <망상의 늪>, <방탄유세>, <테러사칭과 음모론마케팅> 따위를 지껄이고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는 극언까지 내뱉었다. 군사쿠데타에 이어 <사법쿠데타>가 실패하고 <정치쿠데타>마저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선거쿠데타>를 망발하는 것인가. 최악의 현실은 죽기직전인 내란무리들이 유혈충돌과 폭동, 자작테러와 극단적 사건을 통한 내전 발발을 유일한 살길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증시한다.
윤석열에 대한 재구속이 시급하다. 법리상 오직 사형외 다른 처벌방법이 없는 내란·반란·외환수괴 윤석열이 후안무치하게도 김문수공개지지를 하고, 국민의힘<탈당쇼>에 <부정선거>영화관람까지 해대며 활개치고 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의 만행에 대해 <이재명1호선거운동원>, <재구속만이 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윤석열패당이자 내란잔당이며 당장 해체돼야 할 위헌정당이라는 것은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 이는 김문수가 윤석열을 두둔하기 위해 내뱉은 <영화보고 사람 만나면 좋은 것>망언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난다. 한편 윤석열·김건희의 부패비리가 연일 터지고 있다. <명태균게이트>에 이은 <건진법사게이트>는 이 내란무리들의 추악한 본색을 재차 확인시켜준다. 윤석열이 돌아치는 한 반동무리들은 더욱 발악하고, 내란은 종식되지 않으며, 무엇보다 극단적 사태가 획책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내전위기와 <한국>전위기가 상존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20일 육군은 야간실사격연습에서 항력감소이중목적고폭탄(DP-BB), 즉 집속탄 실사격을 첫 실시했다. 집속탄은 불특정다수를 겨냥한 높은 살상력으로 인해 유엔이 금지한 비인도적 무기다. 그럼에도 미국의 용인하에 우크라이나군이 실전에 집속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있다. 이같은 사실은 현시기 <한국>군이 조선을 겨냥한 전쟁연습에 집속탄을 사용한 것이 얼마나 도발적인지를 보여준다. 한편 이달에만 미<한>우주위협대응토의식연습, 나토사이버연습 <락드실즈2025>, 미<한>합동해상연습, 미<한>연합·합동공중재보급연습, 미<한>연합의무지원야외기동연습과 인태공급망위기모의연습 등이 연이어 실행됐다. 특히 15일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은 <한국>을 <항공모함>에 비유하며 동아시아전흉계를 노골화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이 동아시아전·3차세계대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한 <한국>전은 반드시 터진다.
지난 역사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린다. 2차세계대전직후 제국주의진영이 <냉전>체제를 형성할때, 국내에서는 1948년 미군정과 이승만친미파쇼무리의 살육진압에 맞서 제주민중이 총칼로 무장하면서 내전이 터졌다. 1949년 접경지역에서 2600회가 넘는 국지전이 벌어진 뒤 1950년 결국 코리아전이 발발했다. 제국주의진영은 코리아전을 계기로 <냉전>을 본격화했다. 현재 제국주의호전세력이 3차세계대전·<신냉전>책략하에 전쟁을 본격화하고 있는 지금, 역사적 사례는 현시기 내전·국지전·<한국>전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국 내란을 종식하고 전쟁을 막는 힘은 12월항쟁승리자인 우리민중과 작년하반기 대조선국지전도발을 분쇄한 우리민족에게 있다.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내란무리를 징벌하고 내전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5월2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전국세계노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