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내란무리청산! 미군철거! 민중민주실현!> 구호를 내세우고 2286일째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쉼 없이 달려온 민중민주의 길이다. 제국주의와 그 주구 친미파쇼무리에 맞서 투쟁해온 열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민중이 반파쇼반제항쟁으로 나아가며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날이 가까워오고 있다.>며 <일평생 통일애국에 투신하신 강희남의장, 박창균·이희영선생들과 파쇼에 항거한 정원스님, 노동열사 한성영동지가 바로 오늘의 우리들 자신이며 우리의 모든 투쟁이 동지들의 뜻을, 우리민중의 염원을 실현하는 새역사를 창조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불렀다.
한명희전민중민주당대표는 <한생을 조국의 자주와 통일 민주주의를 위해 다 바친 강희남・박창균・이희영통일애국열사의 염원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세분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바로 지금의 <시대정신> 내란종식이며 미군철거・보안법철폐로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만드는 것이고 민중민주의 참세상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우리민중은 12.3계엄의 밤에 맨몸으로 탱크와 장갑차를 막아서며 <피의학살극>을 막아냈고 내란의 수괴 윤석열을 파면시켰다. <군사쿠데타> <정치쿠데타>, <사법쿠데타>, <선거쿠데타>를 일으키며 죽기직전의 내란무리들이 벌인 극악무도한 발악에도 내란종식을 내세운 이재명이 당선됐고 이제 우리민중은 이재명대통령에게 내란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징벌로 내란종식의 첫걸음을 내딛을 것을 명령하고 있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더 죽게 생긴 내란무리들은 아직도 내전의 꿈을 버리지 않았고, 동유럽에서 시작해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불고 있는 3차세계대전의 폭풍을 본격화하려는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내전종식은 이땅에서 미군을 철거하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오는 시작이다. 민중을 믿고 그 시작을 철저하게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중민주당은 민족자주, 민족대단결, 민중주체의 강희남정신 민족자주와 애국애족의 박창균·이희영선생의 신념을 계승해 이땅에서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을 청산하고 미군철거, 국가보안법철폐로 참민주, 참평화의 세상을 앞당기겠다.>고 결의했다.
민중민주당청년학생당원은 <청년학생의 시대적사명은 강희남・박창균・이희영선생정신을 계승해 민중민주 새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깨끗한 양심으로 우리민중을 믿고 진리를 따라 실천해온 선배열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제국주의의 압제와 파쇼무리의 폭압속에서도 우리청년학생들이 투쟁의 선봉에 설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투표율은 79.4%로 28년만에 최고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내란을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우리민중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3차세계대전의 정세를 직시해야 한다. 미제국주의호전세력은 어떻게든 <한국>전, 대만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거스를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내전과 전쟁의 위기가 동시에 우리민중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지만 우리는 굴함 없이 선대열사들이, 선배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민중의노래>를 부른 뒤 <열사정신 계승하여 내란무리 청산하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미군 철거하자!>, <강희남·박창균·이희영정신 계승하여 민중민주 실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